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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우리 가족 박물관 가는 날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이 오는 7일 가족 교육 프로그램 '우리 가족 박물관 가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가족 박물관 가는 날'은 박물관 체험을 통해 가족간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주제는‘사랑방 이야기 시즌2 – 사랑, 사람, 내 사랑이야’로 지난해에 이어서 사랑방 문화를 다룰 예정이며, 올해는 책가도, 작은정원, 시전지 만들기를 통해 양반들의 취미생활을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모집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전, 오후 2차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6 ~ 12세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배성수 인천시립박물관 전시부장은“잊혀져가는 사랑방문화를 박물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가족 간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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