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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어르신들 정서 힐링 꽃바구니와 아동·청소년을 위한 도서 250권을 후원받아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민간봉사단체인‘아이다움 봉사단’으로부터 어르신들 정서 힐링 꽃바구니와 아동·청소년을 위한 도서 250권을 후원받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다움 봉사단’은 아동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어르신들과 함께 꽃바구니를 만드는 활동으로 진행하려 했지만 코로나19로 대면을 할 수 없어 회원들이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꽃바구니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얼마 만에 받아보는 꽃바구니인지 모른다.”며 “코로나로 답답하던 마음이 환해졌다.”고 기뻐했다.


장성란 단장은“ 코로나시대 생활환경 변화에 지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생활습관에 변화가 큰 어르신과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후원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홍순삼 논현2동장은“올해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블루로 인해 침체된 어르신들의 마음이 꽃바구니를 통해 힐링될 것”이라며 “더불어 청소년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도서를 후원해줘 지역아이들의 독서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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