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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사실 공개! 구하라 남자친구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 "넌 이제 끝이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얼마전 폭행 논란에 휩싸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걸그룹 카라 출신의 구하라가 이번에는 전 남자친구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4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A 씨가 구하라의 성관계 동영상을 폭로하겠다며 카카오톡으로 수차례 보내온 사실을 보도했다.

이를 보고 깜짝 놀란 구하라는 "어떻게든 사태를 무마하려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A씨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 씨는 구하라에게 또 다른 동영상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해당 동영상에 대해 구하라는 A 씨의 휴대전화에서 발견한 적이 있으며, 당시 분명히 삭제했다고 설명했지만 디스패치에 제보하려던 A 씨의 휴대전화에는 동영상이 아직도 남아있는 걸로 알려졌다.

A 씨와 구하라는 지난달 각각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경찰은 구하라와 A 씨를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해 둘 다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고 있다.

이어서 구하라는 A 씨에 대해 ‘강요’ ‘협박’ 등의 혐의로 다시 고소했고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하라 폭행사실의 전말을 보면, A 씨는 평소 구하라와 일때문에 만난 B 씨 사이를 계속 의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카톡 대화 내용에는 A 씨가 "B 씨를 데려와 사과하고 무릎을 꿇을 것"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지난 10일 매니저와 함께 지인인 B 씨와 식사를 했고 이 사실을 굳이 A 씨에게 밝히지 않아, 구하라가 A 씨를 속였다고 판단한 것이 사고 당일 폭행 사건의 발단이 됐다고 전했다.

구하라는 조용히 넘어가기 위해 B 씨를 설득하여 이쪽으로 오도록 조치한 후 A 씨에게 "어떻게 할까요?"라고 묻자, A 씨는 "그 오빠 분(B 씨)과 만났을 텐데 밤 생활 방해해서 미안하다. 어떻게 할지 묻고 싶다. 답이 없으면 그냥 내가 경찰서로 가겠다"라는 답장을 남겼다.

이어 구하라에게 "아니, B씨와 통화를 너무 오래 하시네요"라고 지적하자, 구하라는 “통화하고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라면서요? 와서 무릎 꿇게 하라면서요?”라고 다시 묻는다.

이에 A 씨는 "어떡할까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구하라는 "그러니까 만나서 이야기해요. B 씨가 다 왔다고 하네요"라고 말하자, A 씨는 "얘기하고 싶은 생각 없는데"라며 거절했다.

그러자 구하라는 "무릎 꿇게 하겠다고요. 그거 원한다면서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구하라는 A 씨가 그간 남자문제로 자신을 의심해왔다며, 이번 사건도 이것이 발단이 됐다고 밝혔다.

남자친구가 동영상으로 협박하고 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씩 양파껍질 벗기듯 드러나네", "성관계 영상까지 공개하면 구하라 죽이기 아니냐" "쌍방이 똑같다" "사생활 폭로성 협박은 전 연인으로서 해서는 안될 비열한 짓"이라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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