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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날씨와 태풍] 제주도와 남부지방 천둥·번개·돌풍 세찬 비...태풍 '콩레이' 마지막 고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5일 오후 11시 현재 북위 31.2도, 동경 125.8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37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이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제주도와 전남, 경남남서부에는 태풍특보, 일부 남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최대순간풍속 30m/s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4일 12시부터 5일 22시까지, 단위: mm)
- 서울.경기도: 현덕면(평택) 50.0 남방(양주) 46.5 의정부 42.0 오산 41.5 용인 40.5 서울 35.0
- 강원도: 삼척 92.0 사북(정선) 91.5 태백 86.6 동해 76.1 북강릉 43.9 양양 41.5 홍천 37.0
- 충청도: 홍성 66.2 청양 61.0 영동 59.5 세종연서 58.5 괴산 56.5 대전 55.1 청주 53.4
- 전라도: 무안 115.0 영광군 108.0 함평 98.0 나주 93.5 강진군 93.0 진도군 88.5 고창 86.1
- 경상도: 구룡표(포항) 130.0 죽변(울진) 109.5 온산(울산) 104.5 지리산(산청) 99.0 영덕 70.5
- 제주도: 어리목 414.0 윗세오름 406.0 사제비 378.0 한라생태숲 352.0 제주 241.4 서귀포 166.5

* 주요지점 일최대순간풍속 현황(22시까지, 단위: m/s(km/h))
- 가거도(신안) 36.1(130.0) 마라도 29.9(107.6) 제주 26.3(94.7) 여수 23.1(88.2) 북항(부산) 19.0(68.4)

* 주요지점 유의파고 현황(22시 현재, 단위: m)
- 서귀포 8.0 마라도 6.7 거문도 4.8 추자도 4.0 통영 3.6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태풍특보가 확대·강화되겠으며 오늘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경지와 저지대, 도로 등의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각종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전해상, 서해남부전해상(전북앞바다 제외)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3~10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전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도 태풍특보가 대치 발표될 예정이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나 태풍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한편,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태풍이 근접해서 통과하는 오늘과 내일 사이에는 폭풍해일 가능성도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침수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 높은 파도로 인해 내일까지 각종 교통이용에 큰 불편이 예상되니, 최신 기상정보와 운항정보를 참고해야 할 것이다.

 

 

 

한반도가 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권에 접어든 5일 제주도에서는 정전과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5일 오후 11시 기준 태풍은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2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75h㎩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32m, 강풍반경은 400㎞로 관측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부터 태풍으로 제주 서귀포 대정읍 하모리 일대 250여 가구가 정전돼 오후 11시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제주공항 170편, 김포공항 101편 등 14개 공항에서 항공기 364편이 결항됐다.

제주공항에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모든 항공편이 결항됐으며, 6일 오전 11시 이후 항공기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다.

제주-완도, 목포-흑산도, 군산-어청도 등 50개 항로의 여객선 103척도 운항이 통제됐다.

지리산 등을 비롯해 12개 국립공원 316개 탐방로에서는 입산도 통제 중이다.

4일부터 이날 오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어리목 414㎜, 포항 130㎜, 목포 115㎜, 울산 108.5㎜ 등이다.

태풍은 오후 10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240㎞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다.

태풍은 6일 오전 3시 서귀포 남쪽 70km 해상을 거쳐 6일 오전 9시 부산 남서쪽 130km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콩레이(KONG-REY)'의 이동속도가 빨라지면서 광주와 전남은 당초 예상보다 빠른 5일 밤부터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6일 오전 3시 서귀포 남쪽 해상을 거쳐 오전 9시께 여수 남동쪽 약 50㎞ 부근 해상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후 부산 남서쪽 해상을 거쳐 6일 오후 3시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근접하면서 현재 제주도와 전남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려 태풍주의보가 발령됐다.

비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여 기상청 관계자는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축대붕괴·저지대 침수·제방범람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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