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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왕진진이랑 제발 좀 떠나줘. 한국이 싫다며?!"... 대중들 낸시랭부부에 냉랭반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번엔 왕진진이다.

며칠 전 낸시랭 부부의 부부싸움에 따른 특수손괴 혐의로 구설수에 올라 떠들썩하게 만들더니, 이번엔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알려져 또 한번 세간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왕진진은 10일 새벽 용산구 자택 욕실에서 목에 붕대를 맨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돼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아내인 낸시랭은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응급처치 후 왕진진은 의식을 찾아 생명에 지장은 없는 듯 하지만, 이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차갑다.

두사람은 지난해 12월 결혼하기 전부터 결혼 후로도 계속해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범죄를 저질러 복역하고 결혼 할때까지도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왕진진에 대해 낸시랭은 기자회견까지 열며 자신들을 둘러싼 논란을 정면돌파하려 했지만, 대중들의 이해를 얻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혼 직후인 지난 1월에는 왕진진이 동거녀였던 A씨의 역삼동 빌라 도어락을 뜯고 무단침입해 전자발찌 충전기를 가져갔다는 사실이 전해졌고, 최근까지도 사기 혐의로 법정에 서는 등 끊임없이 물의를 일으켰다.

더구나 지난 4일에는 두사랍이 밤늦게 부부싸움을 심하게 해 왕진진이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하여 낸시랭이 경찰에 고발, 왕진진은 불구속 입건되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됐다. 

처음에는 강력처벌을 원한다던 낸시랭이 시간이 지나자 "물리적 폭행은 없었다"고 말하고 왕진진과 화해해 이전의 관계로 돌아갔다는 입장을 밝히며 "남편이 처벌받길 원하지 않는다"고 번복했다.

결국 이들의 부부싸움은 시끌벅적한 구설만 낳았고, 이 때 쏟아진 누리꾼들의 악플로 인해 왕진진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극심해져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에 이르렀다는 왕진진이다.

그러나 자업자득, 왕진진이 구설에 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 스스로 만든 셈이다.

그는 1999년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4년을 복역했다가 2003년 출소한 직후, 또다시 특수 강도·강간 혐의로 징역 8년을 선고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복역하던 왕진진은 또 교도소에서 교도관을 폭행해 1년 넘게 더 복역한 후 2013년 만기 출소 했다.

2011년 자신이 고(故) 장자연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며 '故장자연의 성상납 관련 미공개 편지'를 한 언론을 통해 공개했는데, 국과수 감정 결과 해당편지는 위조로 드러나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지난 2015년에는 지인에게 도자기 예술품 356점을 10억 원에 구매하는 조건으로 도자기를 수령후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지난해 8월까지 지방 사립대 교수에게 "도자기 300점을 넘기겠다"며 총 1억 350만 원을 편취하고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또다시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아울러 결혼 직후인 올해 2월 고미술품 관련 사업가로부터 3년전부터 5차례에 걸쳐 54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또 왕진진은 과거 자신이 파라다이스 그룹의 故전낙원 회장의 서자이며, 9세 때까지 마카오에 거주하다가 전라도 강진에 있는 모친 밑에서 자랐다고 주장하여 또다시 주목을 끄는 등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언행을 해왔다.

 

 

하지만 낸시랭은 기자회견을 통해 "내 남편이 부호든 부호가 아니든 재벌 2세든 아니든 나는 상관하지 않는다. 우리 두 사람의 사랑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부부의 결혼과 삶은 우리 몫이다. 그 누구도 남의 사랑의 관심은 정도 범위를 넘어서는 안된다. 우리 부부의 삶과 미래를 대신 살아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고 당당히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는데, 9개월 만에 이 사단이다.

누리꾼들은 "깜짝 결혼 1년도 채 안됐는데, 벌써 새드엔딩 결말?", "미국인 낸시랭, 한국이 싫다며 왜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소란이니?", "왕진진, 쇼 하지말고 둘 다 제발 한국을 떠나줘", "또다시 미국대통령한테 하소연해보지 그러냐" 면서 이젠 두사람에 대해 "알고 싶지도, 궁금하지도 않다"며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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