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1972년생 마흔일곱의 유재석과 1981년생 서른여덟의 나경은 부부가 둘째를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유재석과 나경은 부부가 19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둘째 딸을 얻었다"고 밝히며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하고 현재 가족과 지인들의 많은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유재석 씨 역시 둘째 아이를 얻은 기쁨에 행복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도 SNS를 통해 "앞으로 책임감을 더 가지고 가정과 방송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7월, 9살의 나이차로 결혼에 골인해 2010년 아들 지호 군을 얻었다.
나경은은 광주 출신으로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뽑혀 뽀뽀뽀의 제23대 뽀미언니로 활약하다 무한도전에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 유재석과 결혼, 육아휴직을 했다가 결국 사직서를 내고 육아에 전념해 왔다.
첫 아이 출산 이후 8년 만에 둘째 딸을 품에 안은 것.
한편 유재석과 나경은은 나이차를 느낄 수 없는 커플 1위로 꼽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013년 7월 디시인사이드가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나이차 느낄 수 없는 커플 1위’를 묻는 설문조사에 유재석-나경은 부부가 무려 51%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나이차 느낄 수 없는 커플 1위에 이어 2위에는 앙현석-이은주 부부, 3위에는 한혜진-기성용 부부가 차지했고, 뒤를 이어 16살 차이의 서태지-이은성 부부, 11살 차이의 유준상-홍은희 부부가 4~5 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