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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 참여 공동체 30곳 선정

공동체 당 최대 500만원 지원금 외 전문가 자문, 활동 홍보, 정보 제공 등 지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청년협의체 등 '2021년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30개 청년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공동체 활동과 네트워크구축 등 총 2개 분야로 나눠 공개 모집한 결과 총 143건(공동체활동 120개‧네트워크 구축 23개)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공동체 활동분야 22개와 네트워크 구축분야 8개 등 총 30개 청년공동체를 선정해 이 날 경기도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은 청년들이 주체가 돼 지역 활동에 참여하고 청년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활동기반 구축과 청년활동가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청년공동체는 공동체 당 최대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동체 활동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청년들이 당면하고 있는 일자리, 주거 등 지역 현안을 스스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보조금 외에도 공동체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 주요 활동 홍보, 관련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체 활동이 종료되는 12월에는 사업 추진 주요 활동과 성과물, 애로사항 및 개선점, 건의사항 등을 청년공동체 참여 청년들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활동에 대한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공동체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과 청년 활동가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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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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