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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등 3개 사업에 도비 17억원 확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어린이공원 및 생태도심하천 산책로 재탄생 초석 마련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민주, 수원2)이 샘터어린이공원(6억원), 백설어린이공원(5억원), 서호천 산책로(6억원) 3개 사업에 필요한 도비 17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샘터 어린이공원과 백설 어린이공원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된 노후 어린이 공원으로 주변 중심상가와 인근 대단지 아파트 및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있어 이용률은 높은 반면, 시설의 노후화 및 안전사고 우려 등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으나 예산확보 어려움으로 리모델링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형편이었다. 이에 박 의원은 예산확보를 위해 여러차례 경기도에 본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적극적으로 예산지원을 건의한 결과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비에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도비 확보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친환경 리모델링이 가능해짐에 따라 마침 어린이날을 앞두고, 미래세대를 위한 선물과 같아 더욱 의미가 있다 하겠다.


아울러 서호천 산책로 정비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서호천은 파장 저수지에서 발원하여 장안구를 거쳐 축만제, 중보들 공원을 지나 황구지천으로 합류하는 총 길이 11.5km에 달하는 하천으로 한때 각종 하수와 악취로 몸살을 앓았으나 생태하천 복원사업 이후 사람도 동물도 찾지 않던 하천에서 멸종 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가 발견되고, 서식하는 수생식물은 31종에서 185종으로 늘어나는 등 환골탈태했다. 이에 따라 지역 명소로 거듭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으며, 산책로 등 주민 편의 시설 정비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번에 박 의원이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함으로써 산책로 정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야외 여가활동 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를 적기에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비 확보에 대해 박옥분 의원은 “수원 관내 20년 이상 노후화된 어린이공원이 아직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원으로 재임하는 동안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공간조성을 소임 중 하나로 생각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천천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완공에 이어 샘터 및 백설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남아있는 노후화된 어린이공원이 안전한 친환경 놀이공간이자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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