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친모 청부 살해 계획' 중학교 여교사, 남편이 신고... 장모 생명 구한 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중학교 여교사가 자신의 친모를 청부살해하려다 덜미가 잡히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해 국민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서울남부지검은 A 씨(31·여)를 존속살해예비 혐의로 지난달 26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의 한 중학교 교사인 A 씨는 자신의 친모를 살해해달라며 심부름센터 업자에게 총 6천50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인터넷 검색으로 심부름센터 업자를 찾아 이 같은 범행을 청부했다가 남편의 신고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평소 A 씨의 외도를 의심하던 남편은 부인의 이메일을 몰래 열어봤다가 심부름센터 업자와 주고받은 내용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

구속된 A 씨는 검찰 조사를 통해 "일찍 아버지를 여읜 뒤 어머니에게 억압적인 방식으로 훈육 받아오면서 두렵고 미워하는 감정이 생겨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검찰은 A 씨가 친모의 재산을 노렸다는 내용은 확인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검찰은 심부름센터 업자는 A 씨로부터 돈만 받아 챙겼을 뿐, 실제로 A 씨의 친모를 살해할 의도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日 SMAP 출신 유명 MC의 '성상납' 스캔들로 후지TV까지 휘청~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한국에선 '일본의 유재석'이라고도 불리는 유명MC 나카이 마사히로(中居正広 52세)가 지상파 후지TV 前 아나운서를 후지TV 간부로부터 성상납 받아 성폭행 및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말연시 일본열도가 뜨겁게 달궈졌다. 이 폭로로 인해 후지TV에 투자한 미국의 투자펀드와 일본정부까지 나서서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데다 일본제철, 토요타자동차 등 80곳에 이르는 대기업들이 무더기로 광고 중단을 선언하면서 후지TV는 그야말로 ‘존폐 위기’에 놓였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2024년 12월 중순, 특종전문지인 주간문춘이 오랜 기간 일본 연예계의 ‘큰 손’으로 군림해 온 나카이 마사히로에게 후지TV 간부가 지속적으로 신인 여성 아나운서들을 성상납했고, 23년 6월에 와타나베 나기사(渡邊渚 27세) 아나운서가 나카이의 자택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보도로 시작됐다. 이 간부는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자사의 여성 아나운서들을 초대하여 저녁식사 자리를 빙자해 호텔로 불러들여 나카이를 성접대하도록 종용했다는 내용이다. 그 간부는 저녁식사 자리에 동석한 후 급한 일이 생겼다며 자리를 빠져나가는 방식을 취했다 한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