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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굿 프렌즈' 운영해 폭력없는 건강한 학교문화 만든다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부터 관내 3개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굿 프렌즈(좋은 친구)’를 운영한다.

지난 4~5일 서호중학교에서 시작한 굿 프렌즈 프로그램은 11~12일 다시 한번 서호중학교에서 진행된다. 4월 동수원중학교, 6월에는 정천중학교에 진행된다.

학교폭력 예방 교육인 굿프렌즈는 학교폭력 방관자를 중재자로 전환시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폭력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영상 시청, ‘공감적 대화로 표현하기’ 등 다른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 능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4회에 걸쳐 ▲학교폭력의 개념과 특징 ▲방관자의 역할과 공감의 중요성 ▲상대방 감정 알아차리고 공감해주기 ▲중재자가 되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소극적인 대응과 무관심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학교폭력에 노출된 피해 학생이 많다”면서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중재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굿 프렌즈를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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