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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방세·세외수입 농협은행 가상계좌 서비스 시작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가 지방세와 세외수입(과태료·과징금) 등 전체 미납·체납액을 농협은행 가상계좌로 한 번에 낼 수 있는 통합납부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한 가상계좌 통합납부서비스는 지방세를 비롯한 주정차위반 과태료·교통유발부담금·환경개선부담금과 같은 세외수입 미납·체납액을 한 번에 낼 수 있는 서비스다.

납세자별 전용 통합가상계좌가 부여돼 미납·체납액을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CD/ATM기, 모바일 뱅킹 등으로 낼 수 있다.

기존에는 기업은행 가상계좌만 제공됐지만, 이번에 농협은행 가상계좌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돼 2개 은행에서 수수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휴먼콜센터(1899-3300)로 문의하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납부해야 할 전체 세목·납부액, 생성된 가상계좌를 알 수 있다. 수원시는 납부자의 요청으로 만든 통합 가상계좌를 문자로 전송해 알려준다.

수원시 관계자는 “농협은행을 이용하는 납세자들도 수수료 부담 없이 편리하게 미납·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납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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