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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어린이도서관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문화재단 어린이도서관(슬기샘, 지혜샘, 바른샘)은 오는 12일부터 ‘2019 책 읽는 부모학교, 행복한 변화를 꿈꾸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책 읽는 부모학교, 행복한 변화를 꿈꾸다’는 올바른 책읽기와 독서지도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6년에 이어 네 번째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서관 및 독서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깊은 강의를 준비했다.

강사진은 안찬수(책 읽는 사회문화재단 사무처장), 신성욱(과학저널리스트, 작가), 김은하(독서교육전문가, 작가), 이상희(그림책작가), 이경근(북스타트코리아 총괄실장), 한기호(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김경집(인문학자, 전 교수), 최진봉(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 등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4월 2일부터 5월 22일까지 어린이도서관(슬기샘, 지혜샘, 바른샘)에서 각 7강씩 진행되고 8강과 수료식은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되며 도서관 당 60명씩 총 180명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일정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강의를 수료하고 취지에 공감하는 분들에게는 어린이도서관에서 자원활동가로 활동할 기회도 제공된다.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은 “책 읽는 부모학교를 통해 지역 내 학부모들이 책읽기 및 독서지도에 올바른 개념을 공유하고 나아가 도서관을 기반으로 지역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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