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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미세먼지로부터 우리가정 지켜요"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14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조경 지식·정보를 알려주는 ‘찾아가는 조경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아파트·학교·공공기관 등 조경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은 ▲실내온도 3℃ 낮추기 ‘그린 커튼 조성’ ▲미세먼지 대응 ‘실내조경관리’ ▲화분 분갈이·화분정원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노병화 (사)생태조경협회 사무국장은 “그린 커튼은 건물 혹은 창가 외벽에 녹색 식물을 심어 태양광을 차단하는 것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면서 그린커튼의 특성과 관리 방법 등을 소개했다.

또 실내 공기 정화능력이 뛰어난 식물 종류, 실내에서 식물을 잘 키우는 요령, 화분 관리법, 비료 주기와 병충해 관리법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들으며 직접 화분 분갈이를 실습을 해보기도 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은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해 요즘 실내 공기정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교육으로 실내 공기정화 식물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생활에 필요한 공원녹지 관련 교육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일에는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도 13시부터 16시까지 ‘찾아가는 조경관리 교육’이 진행된다. 조경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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