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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아토피센터, 결혼이주여성에게 아토피질환 예방법 안내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이하 수원시아토피센터)는 14일 장안구 센터에서 수원 거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환경성아토피질환 체험형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수원시아토피센터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체결한 ‘다문화가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 사항 중 하나다.

어린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 16명이 참석했다.

김인옥 아토피센터 소속 간호사는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증상을 알기쉽게 설명하고, 아토피를 예방하는데 좋은 음식, 보습제 선택 기준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아토피 예방·관리법을 알려줬다.

또 센터에 설치된 편백나무탕에서 아토피 질환자를 위한 올바른 목욕법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화분 장식·실내 식물심기 등 원예체험도 했다.

이날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교육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통역서비스를 지원했다.

수원시아토피센터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환경성질환 예방·치료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아토피센터는 지난 8일 수원시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다문화 가족들의 환경성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환경성질환은 생활 속 환경오염 물질이 인체에 흡수 또는 축적되거나 인체의 외부를 자극해 발생하는 질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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