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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 경기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우수'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2018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일반도시 그룹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기관 표창과 함께 상금 800만 원을 받았다.

경기도는 해마다 도내 2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도·농 복합도시와 일반도시 등 2그룹으로 나눠 농촌지도사업을 평가한다. ▲지도기획 ▲인력육성 ▲농업교육 ▲원예축산기술 ▲경영기술 등 9개 분야를 종합심사한다.

수원시는 고소득 창출 농가인 강소농(134 농가)을 육성하고, 시민농장(5개)·과수공원(1개)·시민농업대학을 운영하는 등 도시생태농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배양해 공급하고, 딸기·토마토·블루베리 등 지역특화 작목 생산법을 공유해 농민 편의를 높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현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해 농업인 소득향상을 돕고, 시민을 위한 안전 먹거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업 실용·체험 교육 ▲도시생태농업 활성화 ▲농업기술보급 사업 등을 전개했다.

‘농업 실용·체험 교육’은 시민농업대학, 과실수 재배·약용작물 교육, 농업 분야 진로체험, 그린농업축제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농업대학은 69명, 과실수재배 교육에는 306명이 수료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그린농업축제’에는 6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민농장·과수공원·도시농업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도시생태농업 활성화에도 힘썼다. 과수공원 체험행사에는 유아, 초등학생, 취약계층 등 약 1800여 명이 참여했다.

농업기술보급을 위한 ‘강소농 육성’, ‘품목별 연구회 육성’, ‘미생물 생산·토양 검정’ 사업도 전개했다. 강소농 농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평가보고회 등을 진행해 자립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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