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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물의 소중함 되새겨요”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와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는 ‘2019 세계 물의 날(22일)’을 맞아 지난 23일 장안구 수원로컬푸드직매장 야외공연장에서 기념 행사를 열고, 물의 소중함을 알렸다.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를 주제로 수원지역 4대 하천의 물 환경 보전 활동 소개, 광교상수원보호구역 하천 정화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회원들은 수원지역 4대 하천(수원·서호·원천리·황구지천)의 생태계 모니터링과 교란종 조사·분석 등 유역별 물 환경 보전 활동을 소개했다.

상수원 보호를 위한 하천 정화활동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수원천 상수원보호구역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오염물을 직접 청소하며 깨끗한 물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김교원 수원시 환경국장은 “수원시는 수질·상하수도 통합관리 강화, 수질오염총량관리, 빗물재이용관리, 비점오염원 관리 등 다양한 물 환경 관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건강한 물 환경 관리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UN은 점점 심각해지는 전 지구적 물 부족·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세계 물의 날’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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