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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 공감대 형성해 안전도시 수원 만든다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는 26일 수원시청에서 ‘2019년도 1분기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역주민과 안전공감대 형성으로 안전문화운동을 적극적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올해 ‘시민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안전문화운동 3대 핵심 수단인 ‘신고·단속’, ‘점검·확인’, ‘교육·홍보’를 중심으로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시민사회, 관계기관, 수원시의 ‘안전협업’을 바탕으로 안전문화운동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해결 목표를 제시하기로 했다.

또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 ‘시민참여형 3安(실천하는 안전, 시민은 안심, 생활은 안정) 도시 수원’ 운동을 추진한다.

조진행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안전문화운동’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과 소통하고,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안전문화운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전문화운동 실무협의회는 수원시 안전 관련 부서, 경찰, 소방서, 안전 관련 공사·공단, 민간단체 회원 등 43명으로 이뤄져 있다. 사회·생활·교통·산업안전 등 4개 분과로 구성돼있다.

실효성 있는 안전문화운동을 위한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협의회는 2015년부터 단계별로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5~16년은 ‘안전문화 혁신기’로 공동체 중심 안전문화운동,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등을 전개했고, ‘안전문화 도약기’인 2017~19년은 시민주도의 안전문화운동을 펼친다.

2020년 이후는 시민 스스로 생활안전 전략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안전문화가 생활화 된 ‘안전문화 성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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