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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작은 우주를 내 몸으로 체험... '숨은 아기별 찾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008년 개관한 국립과천과학관은 기초과학, 천문우주, 전통과학, 첨단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펼쳐 과학과 기술을 쉽게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최근 내부를 미래상상SF관, 자연사관, 첨단기술관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과학기술을 한층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을 많이 설치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내 천문우주관은 커다란 돔 스크린이 있는 천체투영관, 직접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천체관측소, 여러 가지 체험과 관람, 실험 등이 가능한 스페이스 월드 등 3곳으로 나뉜다.

 

 

 

 

천체관측소 맨 위층에는 돔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 별자리를 스크린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영화를 보는 듯 커다란 돔 스크린이 있는 천체투영관의 상영관에 들어서면 눈앞에 광활한 하늘이 펼쳐진다.

 

 

 

 

상영관을 나오면 여러 장의 별자리 사진이 전시돼 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별자리 마다 붙여진 ‘심장이 뛰는 태양’, ‘숨은 아기별 찾기’, ‘남반구 밤하늘의 크리스마스 리스’, ‘빛의 메아리’와 같은 독특한 이름을 보면서 별자리를 관찰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다.

 

 

 

 

최대 구경의 반사망원경이 있는 천체관측소로 가면 일반인이 직접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다.

 

이곳의 반사망원경은 사람의 눈보다 2만 배 밝게 볼 수 있어 낮에도 금성을 관측할 수 있다.

 

 

 

 

 

다음으로 직접 우주를 누비는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페이스 월드가 있다.

 

이곳에는 아이들이 직접 우주를 3D로 보고 느끼는 체험존이 있다.

 

특히 갤럭시 스테이션은 우주를 연상하게 하는 거대한 공간에 600인치 초대형 스크린으로 미디어쇼를 선사해 한 편의 우주 쇼를 보여주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우주공작실과 우주자료실에서 우주에 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결하고 창작에 대한 꿈을 키우며 직접 망원경을 조작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의 관람시간은 오전 9:30부터 오후 5:30까지이며, 정기휴관은 매주 월요일이다.

 

천체관측소와 천체투영관은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 한다.

 

추위를 떨치고 집 밖으로 나와 온가족이 우주를 향한 탐구심과 꿈을 함께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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