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6월 18일(수)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안명규 의원은 “일부 언론에서 지방의회에서 조례 제․개정 시 조례의 내실보다는 수적인 실적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어 공익적 가치가 떨어지는 ‘졸속조례’가 양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며, “의원발의 조례 실효성을 진단하고 관련 정책을 제언할 수 있는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이하 “추진단”)’ 구성․운영 근거를 마련하고자 본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제정 조례안에는 ▲제정 목적, ▲추진단 설치 및 구성(공동단장 포함), ▲추진단 기능 및 회의 운영, ▲포상 및 운영 지원사항 등이 규정되어 있다.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운영을 통해 의원발의 조례가 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정책과 예산이 효과적으로 반영되어 실제 현장에서 추진되고 있는지 검토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 효과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은 지난 2025년 6월 17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다문화 청소년 지원 정책 정담회'를 개최하고, 도내 다문화 청소년의 실태와 정책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경기북부), 경기도청 청소년정책과와 이민사회지원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김민호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경기도는 전국에서 다문화 가정과 청소년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정책은 여전히 분절적이고, 지원은 개별 사업에 머물러 있다”며 “학교폭력, 마약, 자살, 사이버 도박 등 다문화 청소년이 직면한 위기는 구조적 문제로,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경기북부) 대표 유용덕은 “도박, 마약, 자살 등 청소년 문제가 경기 북부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다문화 청소년은 정체성 혼란과 가족 해체의 이중고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17일 ‘2025년 찾아가는 건강복지 데이’ 행사를 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완료했다. ‘찾아가는 건강복지 데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현장에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행사는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민관이 협력해 지난해 처음 추진됐으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 하반기에는 오이도 일원에서 각각 진행돼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 300여 명이 방문했으며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요 내용은 ▲건강버스 ‘흥카’를 활용한 기초건강검진 및 치매 상담(시흥시보건소) ▲심혈관 상담(시흥시보건소) ▲우울증 상담(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반려식물 화분 심기 체험(시흥시오이도문화복지센터) ▲복지프로그램 홍보(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한방 상담(한울노인요양병원) ▲운동 치료 상담(대원한방병원) ▲구강 상담(심플란트치과의원) ▲복지 상담(정왕3동 행정복지센터) ▲식사 제공(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었다. &n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자율적으로 머물며 회복하고 활동할 수 있는 시흥형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유스스테이션(Youth_Station)’의 운영을 지난 6월 1일부터 시작했다. ‘유스스테이션’은 청년들이 접근하기 쉬운 민간 감성 카페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공간은 시흥시 대야동에 있는 ‘뫼동로스터스’와 ‘카페 홀리×오와케이크’ 등 감성 카페 2곳이다. 해당 공간은 유스스테이션으로 지정돼,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흥시 청년은 주 1회,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5,000원 상당의 공간 이용권(음료 포함)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어플라이’에서 하거나 시흥시 청년공간 프로그램 이용 시 현장에서 신청한 이후, 청년협업마을 카카오톡 채널로 신청 사실을 메시지로 전달하면 쿠폰 형태의 공간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유스스테이션은 청년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독서문화공간 확충 사업의 하나로 분당구 수내공원 내에 수내도서관(불정로 272번지)을 건립해 오는 6월 24일 개관한다. 이로써 성남시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은 모두 18곳으로 늘게 됐다. 수내도서관은 2016년 11월부터 최근까지 295억2900만원(국도비 40억원 포함)이 투입돼 부지면적 3050㎡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7016㎡ 규모로 지어졌다. 층별로 △지하 1층=어린이 자료실, 카페와 지역 주민 소통 공간 △지상 1층=시청각실, 문화교실, 세미나실, 인터뷰실, 영상실 △지상 2층=일반 열람실, 노트북실, 일상공작소 △지상 3층=종합 자료실, 디지털 열람존, 모두의 극장, 오디언북 존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지하 2층엔 대형전광판(미디어월)이 있는 계단형 독서 뜰, 68대 주차 규모 주차장이 설치됐다. 수내도서관이 소장한 장서는 일반·아동 도서 등 모두 2만5000권이다. 성남시 다른 도서관 책을 수내도서관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수내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장애인에게만 적용하던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지원 대상에 65세 이상 노인과 국가보훈대상자를 새로 포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등록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보훈대상자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돼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운행하다 교통사고를 내면 최대 2000만원 배상금을 보장받는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서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한화손해보험과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지원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 가입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보험금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보행자나 차량 등 제3자에게 대인·대물 피해를 준 경우에 배상 책임분으로 지급된다. 보장 금액은 사고당 2000만원 한도, 자기부담금 3만원이다. 청구 횟수에 제한 없이 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피보험자 본인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외한다.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전동보조기기를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분당구 이매동 96-2번지(구 농업기술센터 부지)에서 이매1동 복합청사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공식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담긴 복합청사의 첫 삽을 뜨는 뜻깊은 자리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마련된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인사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념사와 시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신축되는 이매1동 복합청사는 △이매1동 행정복지센터 △성남시 농업기술센터 △대한노인회 성남시 분당구지회가 함께 입주하는 행정·복지·교육 복합시설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형 청사로 조성된다. 준공 목표는 2027년 12월이다. 이매1동 복합청사는 단순한 행정 기능을 넘어 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넉넉한 다목적 공간을 마련해 주민 대상 문화·복지·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청사 내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이매동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완화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2025년 6월 18일,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공식 체결하며 양 도시 간의 관계를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격상시켰다. 이는 2016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8년 만에 이룬 결실로, 양 도시는 앞으로 행정, 산업, 문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후이저우 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성남시장과 후이저우시장,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 양 도시 의회 및 관련 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두 시장은 협약서에 직접 서명하고 교류 확대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성남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자매결연은 양 도시가 미래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특히 첨단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이저우시는 광둥성 동부에 위치한 산업도시로, 전자·배터리·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업이 집적되어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 기업의 중국 진출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대표단은 협약식에 앞서 리우지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요 공사현장인 ‘국제물류 4.0 물류단지 외 기반 시설 공사’와 ‘은화삼 지구 기반 시설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장밝혔다. 시는 공사현장 내 침수와 토사 유출, 인명사고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배수시설 정비 상태, 도로 법면 방수포·흙막이 설치 상태, 비상연락망 구축 등 재난 대비 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사 수행업체에 즉시 보완을 지시했다. ‘국제물류 4.0 물류단지 외 기반 시설 공사’는 처인구 고림동 일원 국지도 57호선의 연장(2.5km)을 통해 물류단지 진입도로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착공했다. 또한 ‘은화삼 지구 기반 시설 공사’는 국도 45호선 상 복개(496m)와 반방음터널 설치(169m)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지난 9월 착공했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단순한 예방을 넘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공사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붕괴 사고로 인한 안양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18일 사고 현장 내 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방문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광명시 일직동에 마련된 사고수습본부 상황실에서 최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과 강득구 국회의원은 시행사 ㈜넥스트레인,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등 관계자를 만나 시민들과 소상공인의 민원 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지난 4월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붕괴 사고로 인해 광명과 인접한 안양시 박달동 친목마을과 호현마을 등의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소상공인들도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사고 직후 친목마을에서 박달도서관까지 마을버스를 긴급 투입해 한 달여간 운행했으며, 현재는 시공사 측이 셔틀버스 3대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일 김동근 도로교통국장을 팀장으로 민원・교통・심리・현장 지원 등 4개 기능반으로 구성된 ‘신안산선 붕괴사고 민원대응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