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지난 4일 광주외국인주민지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광주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돼 더욱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축제에는 외국인 주민과 광주시민 등 총 2천여 명이 참석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소통, 화합의 장을 이뤘다. 특히, 외국인 주민 정착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세계 전통의상 패션쇼 ▲부채춤 공연 ▲외국인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 행사가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총 21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스리랑카,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음식 체험존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광주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국가의 전통의상 및 소품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다문화 인식 개선 메시지 쓰기 캠페인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했다. 이현성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아이뉴스쿨 리더과정의 일환으로 6일 뉴질랜드 Hauraki Plains College와 인천 관내 4개 고등학교(선인고, 신송고, 검단고, 영화국제관광고) 간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양 기관은 교육과정 공유, 교사 및 학생 온·오프라인 교류,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10월 인천 학생들의 뉴질랜드 홈스테이 및 학교 교육과정 참여와 내년 4월 뉴질랜드 학생들의 인천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양국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협정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해서 학생 교류 및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6일 저녁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美 국무부 장관과 통화를 갖고, 한미동맹 발전 방안 및 경제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미국이 한국의 정치적 전환기 동안 흔들림 없는 지지를 발신해준 데 사의를 표하고, 6.3 대선 이후 한국의 신정부가 빠르게 안착하고 한미간 협력의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대선 직후 조속한 한미 정상 통화 성사 등을 위해 루비오 장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하여 미국으로서는 한미동맹을 중시하며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한미동맹은 ▴한미 상호방위조약 ▴확장억제 등 굳건한 한미 방위역량 ▴무역・투자 등 경제・기술 파트너십 등 3개의 축(pillar)을 바탕으로 강화되어 왔다고 하면서,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강력한 대북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최근 한미 통상당국 간 관세 협의가 상호 호혜적인(win-win)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긴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5월 13일까지 ‘이주노동자 행복일터 선정 사업’에 참여할 경기도 내 제조업체를 모집한다. ‘이주노동자 행복일터 선정 사업’은 외국인 노동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외국인 노동자가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며, 우수한 기업을 ‘행복일터’로 선정해 작업장 시설 및 환경개선비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 중인 내국인 50인 이하 제조업체다. 단순 고용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과 인권을 고려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재단은 서면평가, 현장실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총 15개의 기업을 행복일터로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환경개선비가 지원되며, 2년간 행복일터 인증과 함께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김선영 경기도일자리재단 글로벌센터장은 “행복일터는 외국인 노동자가 존중받는 일터이자,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내리점(구, 내리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은 지난 4월 30일 센터 강의실에서 이주배경아동·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그림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늘어가고 있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지원을 통해 낯선 지역사회 정착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본 행사는 안성시가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마련되어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20명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참가했고 자연 나뭇잎을 활용한 프로타주 기법의 창작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꿈꾸는 그림교실’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캘리그래피, 민화 그리기, 티셔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수업내용이 준비되어 있다. 안성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내리점 관계자는 “내리 지역에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 문화적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으로 이번 그림 교실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발달 함양과 문화적 욕구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질병관리청은 걸프 질병예방통제센터(걸프 CDC, Gulf Centre for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의 최고책임자 및 고위급 관계자들이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양일간 질병관리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걸프 CDC 방문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등 중동 주요국이 참여하고 있는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와 첫 공식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금번 회의에서 양기관은 감염병정책 수립 및 시행,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감염병 감시 및 데이터 관리체계, 역학조사관 역량강화, 만성질환 예방관리·조사에 대한 현황 공유 및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걸프 CDC는 중동지역의 기후 보건 문제, 동물 접촉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감염병 발생 및 확산에 대비·대응하기 위한 정보와 방안을 공유를 통해 , 상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보건분야 협력 파트너로 평가된다. 질병관리청은 향후 걸프 CDC를 비롯한 중동 지역 파트너들과 보건분야에서 상호 경험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안산1)은 지난 30일, ‘경기도 외국인간병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2차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차 회의가 지난 17일 의원 사무실에서 진행됐다면, 이번 2차 회의는 경기도의회 내 별도 회의 공간에서 진행됐다. 참석 인원도 늘었다. 1차 회의 당시 보건의료정책과와 노인복지과가 참여했다면, 이번 회의에서는 이민사회정책과와 평생교육과가 추가로 합류했다. 그리고 경기복지재단 정책연구팀에서도 참석했다. 김동규 의원은 “1차 회의 때 확인된 추가 현안 검토를 위해 더 많은 부서가 회의에 참석하게 됐다”며, “의료정책, 비자, 교육과정 등 ‘경기도 외국인 간병제도’ 추진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제도 마련을 위해 검토해야할 추가적인 현황을 파악했고,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소통채널 확보 필요성도 확인했다”며, “구체적인 제도안(案)을 마련할 때까지 간담회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 회의에 참석하고 협조해주시는 관계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우리는 수원 in(人)-2025 수원시 유학생 지역 이해 프로그램’에 참가할 외국인 유학생 64명을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우리는 수원 in(人)은 수원권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영어문화해설사와 화성행궁을 견학하고, 4개의 예술문화 테마(색채‧향기‧전통‧멋과 맛)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하며 수원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의 색채(16명)는 부채에 전통만화 그리기와 일월수목원 견학 ▲수원의 향기(16명)는 행궁동 수원테마 향수 제작과 일월수목원 견학 ▲수원의 전통(16명)은 한복‧다도‧예법교육 등 전통 예절체험과 전통 다과상 체험 ▲수원의 멋과 맛(16명)은 수원화성 국궁‧화성어차 체험, 전통 막걸리 빚기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시 공공외교단은 개회식을 기획하고, 조별 프로그램에 동행해 유학생과 교류한다. 지난 2024 수원시 유학생 지역 이해 프로그램에서는 신입 유학생 71명과 공공외교단 17명이 참여했다. 수원권 대학교 신입 외국인 유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홍보물의 큐알코드를 스캔하거나 구글 신청폼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해양수산부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OOC’)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Our Ocean, Our Action’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제10차 OOC에는 정부 장·차관급,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 및 글로벌 NGO·기업 관계자 등 100여 개국 해양분야 리더 2,600여 명이 참석하여, 전 세계가 직면한 해양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총 277개, 91억 달러 규모의 공약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제10차 OOC 개최국으로서 해양의 건전한 이용과 보전을 위한 76개의 공약을 담은 ‘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한 행동계획(Korea Blue Action Plan)’을 발표했다. 그 중 4가지 핵심공약으로 ▲전 세계 해양보호구역 논의에 적극적인 역할 수행, ▲해운 친환경 연료 전환 및 글로벌 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 논의 적극 참여,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한 글로벌 투명성 헌장(Global Charter for Fisheries Transparency)의 중요성 공감 및 단계적인 이행, ▲해양 플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특허청은 4월 30일 독일 뮌헨에서 유럽 특허청(European Patent Office (EPO), 청장 António Campinos) 및 독일 특허상표청(German Patent and Trade Mark Office, 청장 Eva Schewior)과 각각 청장회담을 갖고, 양 청간 지식재산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청장과 캄피누스(Campinos) EPO 청장은 사용자 친화적인 지식재산 제도 개선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2023년 6월에 도입된 유럽 단일특허 제도에 대하여 한국 사용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국제 산업계에서 중요한 과제로 논의되고 있는 ‘글로벌 특허양도(Global Assignment)’의 효과적인 도입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한 양 청장은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한 정보 매칭 시스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식재산 사업화 및 금융 활성화를 위한 양 청의 정책, 제도 등에 대한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어서 개최된 한·독일 청장회담에서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