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는 제257회 임시회를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5일 간 개최하고 있으나, 공휴일을 제외하면 실제 회의는 불과 3일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남을바꾸는시민연대'는 "성남시의회가 실제로 3일 밖에 되지 않는 회의 일정의 회기를 일부러 주중 후반에 개회하는 방식으로 회의 일수에 공휴일을 포함시켜 회의 일수를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주요도시 중 다른 기초의회와 비교해볼 때, 성남시의회의 전체 회의 일수는 연간 10회 86일로 공휴일이 포함된 일정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의회의 2020년 의회운영 기본계획에 따르면, 연간 회의 일정이 수원시의회, 화성시의회, 고양시의회 등과 비교해 10일 이상 적었으며, 그 중 공휴일이 24일이나 겹쳐 경기도에서 가장 많았다. '성남을바꾸는시민연대'에 따르면, "제8대 성남시의회는 전반기 2년 동안 총 175일 회의를 개최했는데 그 중 공휴일이 50일에 이른다"며, "8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총 18번의 회기 중 월요일에 개회한 회기는 6회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기의 제243회, 제246회, 제247회, 제253회 회기도 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주관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그린(Green)학습도시’ 구상을 위한 ‘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웨비나)’이 지난 8월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상회의를 통한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방식의 웨비나(Webnar)는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다. 이번 포럼은 오산시가 주관하고,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평생학습원(UIL)이 공동 주최했다. 포럼에는 전 세계 174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Global Network Learning City) 회원도시 및 국내 177개 평생학습도시들이 대거 참석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개회사와 오프닝 ‘건강웰빙 그린학습도시’라는 주제로 따숨마스크, 징검다리교실, 느낌표학교 등 오산의 학습도시 사례들을 영상과 발표를 통해 세계 각국에 소개했다. 이하, 일문일답 Q. 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웨비나)의 추진 배경은? ‘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은 오산시가 건강과 웰빙 학습도시 클러스터의 코디네이터 도시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이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향유하기 위해 학습 도시들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힘든 상황이지만 아무 조건 없이 도움을 주러 멀리서 달려온 수원지역 이웃 덕분에 희망을 찾습니다” 올여름 50일이 넘는 긴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엄청난 재산 피해를 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수원시민들의 손길과 지원이 전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수원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단은 지난 20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라남도 영광군을 방문해 라면과 햇반, 김, 생수 등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현장을 방문한 한창석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이 구호물품이 이재민의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어 수해 복구가 신속히 완료될 수 있길 바란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전달식 현장에 함께한 염태영 수원시장도 “재난극복을 위해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아주신 시민들의 정성이 피해지역에 위로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정부와 정치권, 지방정부가 한마음으로 재난을 조속히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각, 장안사랑발전회와 영화동단체장협의회가 후원한 4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은 5시간을 남쪽으로 달려 경상남도 하동군에 도착해 하동군민에게 전달됐다. 한편 사랑을 만드는 사람들, 나눔사랑민들레, 수원공군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사람뿐 아니라 야생동물의 생명까지도 위협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함부로 버려진 플라스틱 재질의 빨대가 바다거북의 코를 관통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일회용 빨대 사용을 자제하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일었는데, 이번엔 '마스크'다. 코로나19의 치료약 및 백신이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가장 높은 것이 마스크라,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물품이다. 그러나 인간들이 쓰고 버린 수십억 개의 일회용 마스크 중 바람에 날려가거나 무심코 버려진 일회용 마스크들이 야생동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마스크 고무줄에 다리가 조여 발목이 퉁퉁 부어있는 갈매기, 날카로운 발톱에 마스크가 감겨 제대로 먹이사냥을 할 수 없게 된 송골매, 마스크를 먹이로 착각하고 입에 물고 나오는 물새 등 세계 곳곳에서 야생동물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사진이 SNS 등을 통해 널리 퍼지면서 경종을 울리고 있다. 사람에게는 한낱 일회용 마스크에 불과하지만, 마스크의 고무줄 귀걸이가 야생조류의 발에 감기게 되면 새들은 본능적으로 발버둥 친다. 그러면 더욱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의 96%가 배달앱을 이용해 주문을 하고 있으며, 배달음식점들은 업체당 평균 1.4개의 배달앱에 가맹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체 10곳 중 8곳은 배달앱사에서 부과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되었다고 답했고, 이 수수료는 배달료를 고객에게 부담시키거나 음식가격 인상, 음식 양 줄이기 등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배달플랫폼 독과점 등 배달시장 관행 개선을 위해서는 광고비·수수료 인하가 우선이라고 입을 모았다. ▶ 서울-인천-경기 합동, 외식배달 음식점 2천 곳 – 배달앱 가맹점 대상 설문조사 실시 지난해 12월 경기도·서울시·인천시가 함께 만든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는 배달앱-가맹점 간 거래 행태와 불공정 거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수도권 내 2,000개 외식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배달앱 거래관행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경기도·서울시·인천시는 배달앱 합병으로 인한 독과점 우려와 배달음식점의 배달중개수수료 부담 실태 등 조사결과를 종합하여 제도개선과 신규정책 발굴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수도권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주점 등 2,000곳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햇수로 28년 동안 수원시민들을 위해 안전하고 신선한 먹을거리를 공급하며 시민의 밥상을 책임져 온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이달 말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단계별 순환개발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시설현대화사업 중 2단계 공사 완료를 앞둔 수원시는 오는 31일 새로운 건물에서의 경매 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급자인 농수산물 중도매상인은 물론 소비자인 시민들까지 더 안전하고 편리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그간의 추진 과정과 향후 과제, 앞으로의 발전상을 살펴본다. ◇최신 설비 갖춘 과일동·수산동 오는 31일 경매 개시 수원시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중 2단계로 과일동과 수산동의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1일부터 상인들의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약 22㎡ 규모의 상점 54개가 들어서는 과일동에는 3개 도매법인에 소속된 과일 도매상인들이 깨끗하고 현대화된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과일동과 비슷한 규모의 수산동에는 2개 도매법인의 60개 점포가 입주해 손님들을 맞을 예정이다. 신축 시장 내부에는 가지런한 점포와 밝은 조명, 널찍한 통로가 확보돼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2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제151차 정례회에서 제14기 회장으로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창근 성남시의장이 향후 2년간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윤 의장은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 가운데 최다선인 4선의원이다. 윤창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분권시대에 걸맞은 의회상 정립에 힘쓸 것”이라며, “대한민국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기초의회를 온 국민이 주목하는 의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혀, 중책을 맡겨준 시·군 의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창근 협의회장은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라 칭하고, 자치입법·재정·행정·복지권이 보장돼야 하며, 중앙에 집중된 사무를 기초자치단체로 대폭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적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마련, 지방재정의 세원 불균형 개선, 정책지원을 위한 전문인력 보강 등을 통해 올바른 지방자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이 광역의회에 한정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기초의회의 실질적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018년 4월, 수원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네 자녀 이상 가구를 전수 조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영통구에 사는 7자녀 가정을 방문해 어머니 김OO 씨와 면담을 하고 생활실태를 꼼꼼하게 파악했다. 김 씨 가족은 넓이 30㎡ 남짓한 다가구주택 반지하 방에 살고 있었다. 여름에는 습기가 많아 집에 곰팡이가 슬었고 겨울에는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추웠다. 방 2개뿐이었던 그 집에서 18년을 살았다. 염태영 시장은 “무주택 다자녀 가정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기초적인 생활을 보장해주는 것은 저출산 대책의 기본”이라며 김 씨에게 “올해 안에 새로운 집으로 이사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은 8개월 만에 실현됐다. 수원시는 다자녀 가정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자녀 가정 주거복지 지원사업’을 비롯한 종합 지원 정책을 수립했고 그해 11월 무주택 다자녀 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8자녀 가족은 그해 12월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에 입주했다. 전에 살던 집보다 2배가량 넓어진, 전용면적 60㎡에 방 3개가 있는 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우리나라에는 226개에 달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시와 군이 존재한다. 그 중 규모 면에서 가장 큰 지방자치단체는 수원시다. 인구가 125만에 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과 행정에서도 많은 도시를 선도한다. ‘맏형’ 격인 수원시는 그에 맞는 역할을 해내기 위해 노력하며 전국 곳곳의 지자체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는 물론 특산물 판로 확보의 어려움 등을 겪을 때마다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등 같은 ‘지방’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 ◇상생발전을 이끄는 국내 자매·우호도시 교류 수원시는 제주시, 포항시, 태안군, 전주시 등 전국 4개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있다. 최초의 자매도시는 제주시다. 1997년 4월 결연이 시작됐으니 인연이 23년이 넘은 오랜 친구다. 수원화성 팔달문 모형이 제주도 우당도서관에 기증됐고, 효원 공원에는 제주의 거리를 조성하는 등 초기 교류 이후 공무원 교환 근무와 운동 경기, 워크숍 등으로 교류가 강화됐다. 매년 개최되는 제주시 들불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를 두 도시가 방문하며 지역 대표 축제를 알리는 데도 노력해 왔다. 포항시와는 2009년 3월 자매결연이 공식적으로 이뤄진 뒤 포항의 대표축제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성남시 대표언론인 단체인 성남언론인협회(회장 고태우)가 윤창근 성남시 의장과 22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성남시의회 제8대 하반기 의정운영 및 언론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윤창근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완성을 위해 4선 의정에서 얻은 경험과 경륜을 모두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 의장은 “경기도시군의회에 4선 의장은 성남시의회(자신이)가 유일하다”고 강조하면서 “국정과제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강력한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출마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윤창근 의장은 “시민의 소리를 듣고 시민의 마음을 얻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을 하반기 의정방침으로 삼고 있다”면서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공부하고, 정책하고, 일 잘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의회가 이런 의정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의장은 “시민의 마음을 얻는 길목에 우리 언론인 여러분이 자리를 하고 있다. 의회가 일을 잘하면 언론이 시민의 마음을 얻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