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외로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심지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Blue)’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이러한 우울증을 극복하는 한 방법으로 외로움도 극복하고, 소중한 생명도 구할 수 있는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반려견 입양’에 동참하면 어떨까?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대두되며 전화나 인터넷 카페는 물론, 매주 많은 도민들이 직접 센터를 방문해 반려견 입양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 입양 마리 수 역시 고공행진 중이라 고무적이다. 올해 3월 한 달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가정에 입양된 강아지 수는 지난해 월 평균 28마리의 약 2배에 달하는 57마리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입양 마리 수는 1,400마리를 넘었다. 특히 초·중·고 자녀를 둔 많은 가족들이 센터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학교나 학원에서 친구와 보내는 시간 보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며 많은 학부모들이 ‘반려동물 입양’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 센터측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무증상 해외입국자 임시격리시설’을 22일 만에 570명이 이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무증상의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1~2일 동안 머무를 수 있는 임시격리시설을 지난 3월 2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권선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을 임시격리시설로 활용하고 있으며, 첫날 26명이 입소한 것을 시작으로 4월 16일까지 570명이 격리시설을 이용했다. 적게는 하루에 22명, 많게는 46명이 입소했고 하루 평균 입소자 수는 26명이다. 16일 현재 30명이 격리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임시격리시설에서 진단검사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은 16일 현재 5명이다. 입국 직후부터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철저하게 격리한 덕분에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 앞서 3월 초부터 해외입국자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자 염태영 시장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의 가족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입국자와 접촉을 피해야 한다”며, “해외입국자를 공항에서부터 철저하게 관리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해외입국자가 공항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코로나19는 만만찮은 상대였다. 최초의 중국발 위험을 관리하며 한숨을 돌릴 새도 없이 대구에서 종교집단 중심의 확산이 눈덩이처럼 불었고, 이제는 해외유입 사례가 늘어 또다시 긴장 사태가 길어지는 추세다.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는 새로운 위기 요인을 맞닥뜨릴 때마다 적절한 대응 방안을 찾아내며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고안했다.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 고위험군을 성공적으로 관리해야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수원시의 노력은 타 지자체는 물론 국가의 정책에도 영향을 끼쳤다. 다양한 위험 관리방안을 벤치마킹하려는 다른 시군의 문의가 잇따르며 수원시가 코로나19 대응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지난 3월8일 이탈리아 등을 방문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원-17번 확진자 이후 31일 오전 10시 수원-41번 확진자까지 수원시에서는 총 25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이 중 해외 입국자 또는 그 가족이 23명이다. 지난 3주간 수원의 확진자 90% 이상이 해외 입국자에서 유입된 것이다. 수원시는 일차적으로 공항에서 검역소를 거치지만 무증상으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성남시 분당구갑)는 28일 분당구 서현로 170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당 판교를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교육·보육 분야 핵심 공약들을 제시하며, 대치동 1타 강사를 분당으로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대치동 1타 강사를 활용한 ‘분당형 온라인 명품강의 플랫폼’을 통해 분당 거주 학생을 위한 온·오프라인 강좌를 개설하고 학원강사뿐만 아니라 지역 내 우수한 학교 교사들과도 연계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사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가 끝난 후 아이들에 대한 보완 교육”이라며 “사교육비를 절감하면서 아이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편차를 줄여보겠다는 바램을 공약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판교동에 위치한 유휴 특목고 부지를 활용해 국제화 중·고교를 유치하고, 지역민을 우선 선발되도록 하는 조건을 걸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관내 유치원의 영어유치원화도 공약 중 하나다. 영어조기교육을 위한 관내 유치원 원어민교사 채용 지원책도 마련해 영어유치원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공보육 강화 방안도 내놓았다. 김 후보는 “교육과 보육의 문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고한 제2차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그 인프라 중 하나는 전국 최초의 악기도서관인 소리울도서관이다.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시민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소리울도서관은 악기대여와 도서를 대출하고 전시된 악기들을 직접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악기 전문 도서관으로 국악기 및 세계악기 240여 종의 다양한 악기들을 보다 가깝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악기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악기전시·체험관에서는 사전예약자와 당일 방문자 모두에게 악기 큐레이션 서비스를 평일 세 차례 운영 중이다. 악기 전시·체험관을 통해 악기에 대한 흥미가 생기고 배우고 싶은 악기가 있다면 장르별 악기강좌를 신청할 수 있으며 오산 시민에 한해 일정 대여료를 내고 악기를 빌릴 수 있다. 소리울도서관 개관 이후, 다양한 악기를 접하고 배우면서 학생의 꿈과 끼를 살리는 음악예술교육 및 음악에 대해 접어둔 꿈을 다시 펼치는 시민들이 생기고 있다. 그 배경에는 소리울도서관의 음악실기강좌, 시민참여학교, 청소년 만능뮤지션 기획단, 음악동아리활동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2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천 마스크 하나로 충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착한마스크 나눔’에 동참한다고 전했다. 염 시장은 SNS를 통해 “지난 13일, 시내 골목 어귀에 있는 한 약국에서 샀던 ’공적 마스크‘ 2개. 제 가방에 넣어두고 다니면서 꼭 필요한 분께 드리려고 했는데 좀처럼 기회를 찾지 못했다”며, “오늘 오후, 우리시의 보건소 직원들 격려차 나가는 길에 시청 로비에 설치된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 자율교환대에 들러 ‘천 마스크’ 1개와 바꾸었다”고 밝혔다. ‘착한마스크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시중에서 구하기 힘들어진 보건용 마스크를 취약계층이나 의료인에게 양보하는 캠페인이다. 수원시가 지난 16일부터 펼치고 있는 이 캠페인은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진이나 취약계층 등에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는 대신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천 마스크를 가져가는 1대1 교환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염 시장은 “이러한 ‘천 마스크’ 제작에 지금까지 우리시 자원봉사자 730여 분이 마음을 모아 주시고 계시다”면서 “재봉틀이 있는 분은 자택에서, 또는 우리시 자원봉사센터 공동작업터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이 25일 자신의 SNS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세계방역포럼’ 개최를 제안해 달라고 요청해 눈길을 끈다. 서철모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화성이 ‘세계방역포럼’의 최적지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경기 김포에서 경남 양산으로 옮기신 김두관 의원이 ‘세계방역포럼’을 제안하셨다"며 문대통령에게 요청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세계가 대한민국의 방역능력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임에 따라 '세계방역포럼’의 제안을 환영하며, 준비할 여건과 조건을 갖춘 최적지는 바로 화성시'라고 서 시장은 강조했다. 또한 "뉴스에서 보셨겠지만 어제 미국대통령도 우리에게 도와달라는 요청을 했다 한다. 스페인 총리도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협력을 부탁했다 한다. 다른 많은 세계 지도자분들도 요청했다"며 "지금이 ‘세계방역포럼’을 우리 대한민국이 주도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우리 화성시는 농촌, 어촌, 구도심, 신도심이 있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다. 이는 화성시가 세계의 축소판이라는 것을 나타낸다"며 "또한, 우리 화성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향남제약단지’가 있으며 제약회사가 집중돼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서 시장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지난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 마당'에서는 전 씨름 선수 이만기(58) 씨가 출연해 "이 나이에 계속 참고 살아야 하냐"며, "이제는 그만 싸우고 싶다"고 고백해 5060 세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만기 씨는 이어 "요즘은 100세 시대인데, 이대로 100세까지 같이 산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싸울 것 같다"며, "밥도 안 해 주는 아내와 황혼이혼할 생각이 있다"고 당당히 말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사실상 우리나라 50∼60대 '신중년' 10명 중 4명은 상황에 따라 '황혼이혼'이나 '졸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지난 19일 보건사회연구원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50∼69세의 신중년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황혼이혼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상황에 따라 황혼이혼을 할 수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39.9%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가능하면 하면 안 된다'(27.3%), '절대 하면 안 된다'(22.4%), '보통이다'(9.1%), 전적으로 할 수 있다가(1.3%)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0일 0시 기준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는 31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일 0시 대비 14명 증가한 것이다. 인구100만명당 확진자 발생수는 22.6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9번째다. 시군별로는 성남시 92명, 부천시 44명, 용인시 27명 순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성남이 9.58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과천 8.55명, 부천 5.15명 순이다. 경기도 확진자 중 66명은 퇴원했고 현재 245명이 격리 중이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 사례가 증가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도내에 발생한 해외유입 확진환자는 총 21명이다. 그 중 유럽이 19명으로 90.5%를 차지하고 있으며 태국이 2명으로 유럽발 입국자의 확진비율이 높다. 임 단장은 “코로나19의 유행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고 특히 유럽지역에서 빠른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해외여행 및 출장 후 귀국 시 반드시 방역당국의 조치를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 31개 시군에는 총 111개의 선별진료소가 있으며 대규모 검사가 가능한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도 총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18일 0시 기준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3명 증가한 278명이라고 밝혔다. 인구10만명당 확진자 발생수는 성남이 8.12명으로 가장 높고 과천 6.84명, 부천 4.80명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확진자 중 59명은 퇴원했고 현재 216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13일 오후 5시 기준, 퇴원 환자는 총 24명으로 모두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 6판 기준에 맞춰 24시간 간격 RT-PCR 두 번 음성 확인 후에 퇴원했다. 퇴원환자들의 평균 재원 기간은 14.6일로 가장 빨리 퇴원한 환자는 입원 8일째, 가장 길게 입원한 환자는 29일만에 퇴원했다. 폐렴 악화 등의 이유로 상급병원으로 전원된 환자는 2.8%인 5명으로 현재까지 의료원에서 전원한 환자 중 사망자는 없다. 임 단장은 “경증환자 위주로 구성된 경기도의료원 및 성남시의료원 환자군을 진료하면서 관찰한 결과, 처음에 알려진 것 대비 중증 전환이 많지 않다”며 “이는 바이러스의 병독력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병상운영 현황을 보면 18일 9시 기준, 경기도는 국가지정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