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2025년 가온갤러리 공모전 선정작으로 황수환·박재윤 2인전 ‘PH Museum’을 가온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나의 박물관’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두 작가가 각자의 시선과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한 예술적 공간으로, 관람객이 작가의 내면을 여행하듯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재윤 작가는 네오팝아트 형식을 통해 유머와 사회적 메시지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며, 고정관념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유도한다. 황수환 작가는 회화와 조각을 넘나들며 인간 감정의 복합성과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확장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7월 3일까지 2025년 스타필드 수원 ‘작은 미술관’2차 참여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작은미술관’은 수원문화재단과 스타필드 수원이 업무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사업으로,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시각예술분야 예술인 또는 수원시 소재 문화예술단체로,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3일까지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작가(또는 단체)에게는 전시 공간이 무상 제공되며,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스타필드 수원 내 미디어타워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홍보 및 지류 홍보물 제작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수원문화재단은 스타필드 수원과의 협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로운 문화 모델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향토사료관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소장 유물 『연사일록(燕槎日錄)』과 『한글 연행록』을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은 김직연이 1858년 청나라 연경으로 떠나는 사절단의 서장관으로 임명되어 사행길에 올라 이듬해에 귀국하기까지의 여정을 각각 한문과 한글로 기록한 고문헌이다. 김직연이 연행(사신이 중국 북경으로 감)을 떠났던 1858~1859년의 청나라는 매우 혼란한 시기였다. 당시 황제였던 함풍제는 1850년에 즉위했는데 같은 해 12월에 태평천국의 난으로 내란을 겪었으며, 1856년에는 영국·프랑스와의 사이에서 제2차 아편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김직연은 사행길에서 마주한 청나라 백성들의 피폐한 생활 모습과 수도 연경의 화려한 모습을 보며 청나라의 정치 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의왕향토사료관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경기도 지정 국가유산이기도 한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을 통해 19세기 급변하는 중국의 정세를 바라보는 조선의 시각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월 주한 외국인 유학생 27개국 66명을 대상으로‘인천 평화관광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DMZ 접경 도시이자 인천상륙작전과 개항장의 역사를 품은 인천의 평화관광 자원을 세계 각국 유학생들에게 알리고, 향후 국내·외 홍보 확산을 위한 콘텐츠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인도, 페루, 프랑스, 미국, 베트남을 비롯한 유럽, 아시아, 중동 등 27개국의 다양한 문화권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국 각지 대학에서 참여해 인천의 역사·문화·평화가 어우러진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교류의 장을 이뤘다. 행사는 중구 상상플랫폼에서의 인천 평화관광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됐으며, 참가자들은 근대 한국의 출발점이자 글로벌 교류의 시작점인 인천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소개를 들은 후,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개항장 일대 박물관 투어, 자유공원 내 맥아더 동상 방문, 차이나타운 탐방을 통해 인천의 근대사와 다문화적 배경을 접했다. 이어 강화도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최단거리 1.8km 너머 북한 지역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의 제3회 정기연주회 ‘함께 그리는 선율’이 오는 7월 13일 오후 5시, 누림아트홀(화성시 남양읍 시청로 155)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두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화성예술지원의 일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와 사회공헌을 예술로 실현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함께 그리는 선율’을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음악을 통한 사회적 포용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로 마련됐다. 재단은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문화예술을 통한 다양성, 포용성, 지역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본 공연을 후원했다. 무대에는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신시내티 음대 박사,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홍보대사), 피아니스트 김경석(서울대학교 재학), 테너 신형섭(툴뮤직 소속 아티스트), 피아니스트 이미르 등 역량 있는 음악인들이 출연하며, 올해 창단된 수원시민합창단과 툴뮤직 예술감독 안초희의 지휘로 더욱 풍성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은현 대표는 공연 해설과 피아노 협연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7월 1일부터 오산시에 위치한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을 무료개방한다. 이에 따라 기존 성인 1,500원이었던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누구나 물향기수목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무료화 시행은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하려는 경기도의 산림복지 정책 하나다. 수목원 입장료 무료화를 통해 일상 속 자연 접근성을 높이는 산림복지 기반이 확대돼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문화·자연 체험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물향기수목원은 수생식물원, 습지생태원, 이끼원 등 총 25개 주제원과 식물책방, 산림전시관 등을 갖췄으며, 2,006여 종의 식물과 생태계를 보유하며 도민에게 다양한 생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수목원 이용자의 실질적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1일 정액제로 운영하던 주차요금을 7월 1일부터 주차 시간대별 부과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관람 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5시), 11월부터 2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4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원한다. 김일곤 경기도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한국 블루스의 여제 가수 한영애를 광명음악명예의전당(GMHOF, Gwangmyeong Music Hall Of Fame) 2대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광명음악명예의전당은 공공 축제인 ‘페스티벌광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문화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전설적인 음악인을 선정해 그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광명을 거점으로 우리나라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명시는 헌액 음악인 선정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국내 최고의 대중음악상인 ‘한국대중음악상’을 시상하는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KMA)’와 지난해부터 협약을 맺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싱어송라이터 김창완을 1대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김광현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 위원장은 “1970년대 중반 포크 그룹 ‘해바라기’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한영애는 이후 ‘신촌블루스’를 거쳐 ‘여울목’, ‘누구없소’, ‘조율’, ‘불어오라 바람아’ 등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곡들로 ‘한국 블루스의 여제’로 불리고 있다”며 “거의 반세기 가까이 자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문화원은 2025년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위향교 명륜당을 활용하여 월간 진위향교 6월 특별전시 ‘이무기 진위의 시간’을 개최했다. 특별전시 ‘이무기 진위의 시간’은 진위향교 이무기 설화를 바탕으로 세 편의 이야기로 각색하여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첫 번째 이야기는 대형 책자로 제작했고, 두 번째 이야기는 천으로 만든 족자로 벽에 걸었으며, 세 번째 이야기는 대형 병풍으로 펼쳐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세 편의 이야기는 동화책으로도 제작하여 도록을 대신해 배포했다. 그리고 동화 속 한 장면을 실감 나게 재현한 포토존, 이무기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존, 이무기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상존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이무기 부채 만들기 등을 진행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평소 전시공간으로는 활용되지 않았던 진위향교 명륜당에서 전시를 열어 공간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진위향교가 더욱 친숙한 문화공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025년 제6회 동탄1동 노작주민축제가 지난 28일 동탄 센트럴파크 인조잔디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탄1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동탄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노작 홍사용 선생을 기리며,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내가 노작 홍사용 1인자’ 도전 골든벨을 비롯해 시 창작과 시 낭송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졌으며,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손글씨(필사), 키링 만들기, 비즈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노작 홍사용 부스에서는 선생의 삶과 작품을 조명하며 항일·문학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동아리 공연, 벌룬 마임, 주민자치 놀이터(굴렁쇠, 림보, 제기차기 등)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조혜경 동탄1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노작주민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만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8일,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연 프로그램 ‘2025 군포핫플레이스’ 상반기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군포핫플레이스는 반월호수공원의 천혜의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토요일 저녁 야외 공연을 운영하여, 군포시 내 문화 명소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상·하반기에 걸친 운영 기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가운데 상반기 공연은 5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공연 장르를 더욱 확대하여 대중음악·힙합·서커스·국악·아카펠라·재즈·연극·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100여 명이 참여했다. 총 5회에 걸쳐 열린 상반기 공연에는 약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보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9월이 오면 군포핫플레이스 공연은 더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예술가들과 함께 찾아올 예정”이라며 “시민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핫플레이스’ 공연의 생생한 현장은 군포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