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3년 주기로 '노인실태조사'를 전개하고 있다. 2017년에 실시된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85세 이상 노인의 절반 이상(56%)이 앉기·걷기·식사하기 등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집안일 하기·교통수단 이용하기 등 수단적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적인 신체 노화 현상으로 볼 수 있겠지만, 주요 원인은 근육 감소다.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점차 감소되므로 꾸준히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골격근이 쇠퇴하는 근육감소증은 빠르면 40대부터 시작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80세 무렵에는 근육량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근력이 떨어지면 신체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도가 4배 이상 높아지고 일상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근육 감소로 인해 보행능력이 떨어지면 경제활동이 어려워지고, 근육이 줄면 뼈를 지지하는 축이 무너져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관절염에 쉽게 노출돼 거동이 불편해 진다. 또 근육 감소는 체력으로 이어지고, 체력 감소는 면역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독감 및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더구나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각종 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의 브리핑 발표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는 185명이다. 이는 전일 0시 대비 6명 증가한 것이다. 이날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부천시 27명, 수원시와 성남시 각 20명, 용인시 17명 순으로 도내 24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85명 중 신천지와 관련한 확진자는 31명, 대구·경북과 관련한 확진자는 29명, 기타 확진자는 125명으로 생명샘 교회, 분당제생병원, 구로 콜센터와 관련된 집단감염에 기인된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0시 기준 경기도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 공공의료기관 6곳 및 성남시의료원 1곳 및 도내 민간 상급종합병원 4곳의 협력으로 총 14개 병원에 271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가용병상은 91병상이다.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과 관련, 경기도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3월 8일 직후부터 해당 건물의 7~11층 직원을 자가격리 후 전수검사 및 유증상자를 파악중이며 현재까지 도내 확진자는 18명이다. 11층 보험콜센터 직원 중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44명을 검사한 결과 14명이 확진됐고 29명이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은 11일 0시 기준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는 17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일 대비 12명 증가한 것이다. 이날 정례브리핑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인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이 나섰다. 시군별로는 부천시 22명, 수원과 성남시 각 19명, 용인시 17명 순으로 도내 23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 중 26명은 퇴원했고 147명은 현재도 격리치료 중이다. 11일 9시 기준 경기도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 공공의료기관 6곳 및 성남시의료원 및 도내 민간 상급종합병원 4곳의 협력으로 총 14개 병원에 245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가용병상은 65병상이다.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과 관련, 지금까지 파악된 경기도의 접촉자 수는 총 45명으로 모두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이 중 확진자가 14명, 음성은 28명이며 3명은 타시도로 이관됐다. 확진자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등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경기도는 확진자의 가족 등 밀접 접촉자를 우선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전체 접촉자를 분류해 자가격리 후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도내 5개 시군에는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가 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 정보 공유 등 수도권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10일 경기도·서울시·인천시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성 구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수도권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구로구 콜센터 직원 거주지가 수도권에 퍼져 있고 확진자 동선도 수도권 전역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시도가 시행한 역학조사 정보공유를 빠르게 진행하자고 뜻을 모았다. 각 지자체 역학조사관 및 실무자간 조사 진행상황과 확진자 심층역학조사서를 즉시 공유해 확진자 이동동선과 접촉자 확인을 위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또 집단발생 즉각대응반을 구성해 수도권 간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사무환경과 구조를 가지고 있는 콜센터의 경우, 수도권 전체적으로 현황을 조사하고 관리해 동일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게 협력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와 서울, 인천은 같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공동단장 이희영·임승관)은 분당제생병원 확진자가 9일 현재 총 13명(입원환자 6명, 간호사·간호조무사 등 종사자 6명, 보호자 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인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이 나섰다. 확진자의 노출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로, 응급실, 81w, 82w, 61w, 62w, 51w, 영상의학과 등 검사실에서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접촉자는 총 517명(퇴원 및 재원환자 209명, 보호자 69명, 직원 239명)으로 앞으로 역학조사 진행에 따라 추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응급실 등의 입원환자는 원내 1인 격리를 하고 있으며, 노출기간 내 접촉자 중 퇴원한 환자 17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행 중이다. 퇴원기준에 부합한 경증 환자 5명은 이날 중 타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8일 21시 기준 재원환자는 160명이다. 지난 5일 첫 환자 발생 시 입원환자 349명, 해당기간동안 휴직 등의 사유로 출근하지 않은 103명을 제외한 직원 1,441명, 보호자 및 용역직원 203명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완료했다. 경기도는 앞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엄마 바빠? 나 지금 핸드폰 고장나서 매장에 수리맡기고 급한대로 예전에 내 명의로 가입해놨던 문자나라로 문자하고 있어. 피씨용이라 문자만 가능해. 부탁이 있어서 문자했어. 엄마 확인하는대로 답장줘" 이는 당연히 딸한테 온 문자인줄 알고 문자를 이어가다가 지금 돈이 급하다는 말에 600만원을 송금해버린 성남시 분당구에 사는 50대 여성 A 씨의 메신저 피싱(Messenger Phishing) 피해 사례다. '메신저 피싱'이란 타인의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하여 로그인한 뒤 등록된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금전을 요구하는 행위 등을 의미한다. A 씨에 따르면 "엄마 모해?" "ㅋㅋ" 등 평소 딸이 즐겨쓰는 말투의 문자를 주고받아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다가 "친구가 자기통장의 이체한도가 찼다고 월세보증금 600만원을 내 통장에 잠시 맡겼다. 지금 이사할 집 계약해야 된다고 하는데 공인인증서가 들어있는 내 휴대폰이 수리 들어가는 바람에 돈을 뺄 수가 없다"면서 "1~2시간 후에 핸드폰을 찾으면 바로 엄마한테 돌려줄테니까 지금 600만원을 송금해 달라"고 급하게 부탁했다는 것이다. 이에 A 씨는 딸의 목소리로 직접 확인을 하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은 6일 0시 기준 경기도의 확진환자는 11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일 대비 9명 증가한 것이다. 확진자 중 16명은 퇴원했으며 102명은 현재 격리치료 중이다. 이날 브리핑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인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이 나섰다. 시군별로는 4명이 신규 확진된 군포시를 포함해 수원 17명, 용인 13명 등 19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기에 지난 5일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환자 3명과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보호자 1명으로 현재 병원진료는 중단됐다. 병원에서 대규모로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것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도는 해당 병동 환자와 밀접 접촉한 의료진을 비롯해 모든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확진자를 역학 분석한 결과 남성이 57%이며 30대가 25.7%로 가장 많았다. 전국의 경우 여성이 63%이며 20대가 가장 많다. 증상발현 후 확진일까지의 평균 소요일은 4.45일로 최소 0일에서 최대 14일까지 분포하며 5일 이하가 75.2%로 나타났다. 이 단장은 선별검사·역학조사 등이 지체 없이 이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경제와 일상생활까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강제수사'를 놓고 방역에 장해가 된다며 미루라는 입장과 즉시 압수수색에 착수하라는 입장이 부딪치고 있다. 그런 와중에 "검찰은 신천지 신속히 강제수사 해야 한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페이스북 글이 주목을 받으며 공감을 얻고 있다. 5일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SNS에 "신천지 강제수사와 방역행정은 별개이고, 신천지측의 허위자료 제출 등으로 방역전선에 지장을 초래하는 지금은 강력하고 신속한 강제수사와 자료수집이 절실하다"며, "보건당국도 영장 없이 압수수색에 준하는 조사가 가능하고 경찰은 이러한 조사에 의무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검경의 압수수색 외에는 강제조사가 불가능하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신천지는 지금까지도 협조의 외관을 취하면서도 자료조작, 허위자료 제출, 허위진술로 오히려 방역을 방해하고 있다. 신천지가 공개한 도내 시설을 조사하니 태반이 허위였다"면서, "강제역학조사 결과 2.16. 과천집회 참석자는 신천지 측에서 내준 1,290여 명의 참석자 명단을 훨씬 능가하는 인원으로 무려 9,930명이었다"고 강조했다. 뿐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2의 대구 사태를 막기 위해 신천지 과천본부에 대해 긴급 강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 1만명이 집결한 예배가 지난 16일 과천에서 개최된 것을 확인했으며, 이 예배 참석자 중 수도권 거주자 2명(서울 서초구, 경기 안양)이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지사는 "이 과천예배는 대구 집단감염 원인으로 지목된 집회(9,336명 참석)와 유사한 규모의 대형 집체행사로 군사작전에 준하는 방역을 실시하지 않으면 자칫 제2의 대구 신천지 사태가 경기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경기도는 신천지 측이 제공하는 자료에만 의존해서는 확실한 방역을 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25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은 성남 야탑동 거주의 한 확진자는 대구 집회에 참석했지만 신천지가 밝힌 20명 신도 명단에는 빠져 있었고, 지난 24일 현장확인을 통해 신천지가 밝히지 않은 시설 34곳을 추가로 발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 지사는 "대규모 감염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으며, 신천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대구 경북지역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20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와의 전쟁.. 신천지 전수조사 실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주목을 끌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신천지 신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신천지 신자들이 활동한 장소를 모조리 파악하고 신속한 방역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지사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특정 종교 시설을 전수 방역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 지사는 이어 “신천지 교단에 요구한다. 모든 신천지 예배당을 즉시 폐쇄하고 일체의 집회와 봉사활동을 중단함은 물론 경기도 내 예배당과 집회, 봉사활동 구역 등을 즉시 도에 신고하시오”라고 요구하며, "모든 신천지 예배당을 즉시 폐쇄하고 일체의 집회와 봉사활동을 중단함을 물론 경기도내 예배당과 집회, 봉사활동 구역 등을 즉시 도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대구 집회에 참석한 신천지 교인들도 즉시 해당 지역 보건소에 참석 여부를 신고하고, 자가격리 등 능동적 대처에 협조해 달라”며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가 지역사회 감염확산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