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대구 수성구 유명 학원에서 스타강사로 이름을 날렸던 A 씨(37)가 29일 성폭행 '몰카' 피의자로 4년 징역형을 선고받아 솜방망이 판결 논란이 일고 있다. 여성을 성폭행하고 성관계 영상을 몰래 찍어 유포한 혐의로 같은 날 1심 재판에서 각각 6년, 5년의 징역 선고를 받은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A 씨는 학원강사와 개인과외 등으로 월 4천에서 7천만 원까지 수입을 올리던 명문대 석사 출신으로, 페라리·포르쉐같은 호화 외제차를 번갈아 몰고 다니며 다수의 여성들과 교제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차 안이나 집, 호텔 등에 카메라를 설치해 몰래 성관계 영상을 찍어 본인의 PC에 저장해왔다. 그러던 어느날, 함께 지낸 여성을 A 씨의 집에 혼자 남겨두고 출근하자 그 여성이 무심코 A 씨의 PC를 켰다가 어마어마한 양의 동영상을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A 씨의 컴퓨터에서는 2013년부터 지난 2월까지 6년 간 촬영된 900GB(영화 약 400편 분량)의 성관계 '몰래카메라' 동영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영상에서는 정확하게 얼굴이 확인된 여성들만 30여 명이 넘고, 정신을 잃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는 28일 오전 11시 제18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화성연쇄살인사건’ 이란 명칭을 ‘이춘재 살인사건’으로 변경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화성연쇄살인사건』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는 과거 1986년부터 1991년까지 태안읍 지역 일대에서 10차례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밝혀지면서, 그동안 ‘화성연쇄살인’이라는 사건명이 화성시민 전체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는 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박경아 의원은 「화성연쇄살인사건 명칭 변경 촉구 결의」를 발의하면서 “지난 30여 년 동안 화성시민들은 연쇄살인사건의 공포에 시달린 것도 모자라 살인의 추억 도시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채 살아야 했다”며, “화성시에 족쇄처럼 따라붙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명칭을 ‘이춘재 살인사건’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화성시의회는 오늘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18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회부된 각종 안건 처리과 예산안 의결을 끝으로 폐회한다. 이하, '화성연쇄살인사건' 명칭 변경 촉구 결의문 전문 지난 9월 화성시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19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복원 사업은 수원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수원시를 넘어 국가 차원에서 풀어가도록 해야 합니다” 수원시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동·구운동·서둔동)이 27일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위원장 조석환) 회의실 앞에서 수원청개구리 복원 사업의 방향 전환을 강조하며 한 말이다. 이날 김호진 의원은 제347회 제2차 정례회 중 진행된 도시환경교육위원회의 수원시 환경국 환경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위와 같은 취지로 요구했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는 1980년 수원에서 처음 발견했다. 2012년 환경부 멸종위기 1급 보호종으로 지정됐고, 경기 파주, 충북 주덕, 충남 아산 등 경기만 일대 논에서 소수가 서식한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는 1977년 일본 양서류 학자 구라모토 미쓰루가 수원 농촌진흥청 앞 논에서 처음 채집했다. 울음소리가 특이해 신종으로 판단하고 1980년 ‘수원청개구리’로 명명했다. 크기는 2.5㎝~4㎝이고 등면에는 녹색·황록색 바탕에 진한 녹색 또는 흑갈색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배면은 흰색이다. 지난 2016년에는 환경부에서 약 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2008년 '카라' 멤버로 데뷔해 국제무대에서 2세대 한류스타의 길을 걸어오던 걸그룹 출신의 가수 구하라(28) 씨가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 씨는 이날 오후 6시경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구 씨를 발견한 지인이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구하라 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사망 경위와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 씨는 지난 5월 26일 자택에서 연기를 피우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구 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회복했다. 지난 달 14일 구하라 씨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던 설리(본명 최진리) 씨는 악플에 시달리다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던졌다. 구 씨는 설리 씨 사망 후 인스타그램 방송에서 "가서 그 곳에서 진리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잘 지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라며 눈물을 쏟았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대로..."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찍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유서를 남기고 가출 후 연락이 두절됐다가 50여 일 만에 감악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의 유족 측이 “경찰이 시신 발견 당시 머리 부분은 찾지 못한 사실을 유족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어, 이 기이한 사건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 25일 동두천시에서 30대 후반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가출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실종 50여 일 만인 지난 14일 감악산 절벽 60m 아래에서 A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머리가 없는 상태로 이미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였다.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했을 당시, 유족은 머리가 없다는 사실을 아무도 경찰로부터 듣지 못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장례 직전에 머리 부분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족은 경찰에 항의했고, “머리를 찾아달라는 요청에 경찰이 짜증스럽게 응대했다”라고 주장했다. A 씨의 아버지는 이날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딸의 시신을 확인할 때 경찰이 시신의 부패가 심하고 머리 부분은 너무 흉측하니 보지 말라고 했는데, 나중에 장례를 치르려고 보니 머리가 없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지난 2007~20010년 사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별장 성접대'와 3억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상식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일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전 차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차관 내정 직후이던 지난 2013년 3월 이른바 '별장 성접대 동영상'과 함께 의혹이 제기된 지 6년 8개월 만에 첫 사법 판단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성 접대와 금품 등을 받은 혐의는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고, 제삼자 뇌물수수 혐의는 대가성 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사업가 최 모 씨나 저축은행 전 회장 김 모 씨로부터 받은 뇌물에 대해서는 차명 휴대전화 사용 대금 등 일부 수수 사실이 인정되지만,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심 선고 이후 김학의 전 차관 변호인 측은 "법과 정의의 원칙에 따라 판결한 재판부에 경의를 표한다"며 "검찰이 항소하면 차분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동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김 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화성도시공사(이하, 공사) 유효열 사장은 오는 21일 제6대 사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그 간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유효열 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30년 사업 경험을 토대로 ‘함께하는 경영’ ‘효율적 경영’ ‘투명한 경영’ ‘지속성장 경영’이라는 4대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상생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공사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함께하는 경영’ 신(新) 조직문화로 탈바꿈 유효열 사장은 취임사에서 CEO만이 아닌 직원 모두가 만드는 지속 가능한 공사를 약속했으며, ‘함께하는 경영’이라는 다짐을 토대로 신(新)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권위의 상징인 사장실을 직원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또한, 현장 중심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CEO와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 직원과 샌드위치 미팅, 캐주얼 데이 등 직원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소통 방식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나갔다. 한편으로 다면평가제도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평가를 반영함으로써 공정성을 기하고자 노력했고, 업무실적을 평가에 반영하여 실질적인 성과평가제 도입을 마련했다. 사업다각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업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은 19일 오산시 대원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문배)에서 겨울나기에 힘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련한 ‘2019년 대원동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했다. 대원동 8개 단체 연합(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김명철 의원, 성길용 의원도 참여해 주민들의 나눔 실천을 격려했다. 장인수 의장은 앞치마를 두르고 위생모자를 쓴 채 각 단체회원들과 함께 능숙한 솜씨로 김장배추에 속을 넣어 버무리며 동참했다. 이날 담근 김장은 170개 김장 용기에 넣어 관내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인수 의장은 “대원동 8개 단체 연합에서 만든 김장김치가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오산시의회도 시민 한 분 한 분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적극 찾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8월 12일 제4대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한 조무영 제2부시장이 11월 19일에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취임 100일에 즈음하여 만난 조무영 제2부시장은 “우리 시 시정의 모토인 ‘사람중심 행정’은 모든 국가나 지자체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사람중심 행정을 각 분야에서 구체화시키는 것이 나와 같은 행정가들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의 일문일답. - 지난 공직생활과 비교해 수원시에서 보낸 100일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공직은 국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한 자리이므로 중앙정부에서의 공직생활이나 지자체에서의 그것이나 근본적인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다만, 중앙에서는 주로 정책수립을 담당했는데, 수원에서는 정책집행적 성격의 업무가 많다는 것이 눈에 띄는 차이라 할 수 있겠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사소한 차이들이다. 우선, 국토교통부에서의 지난 27년여 공직생활에서는 주변에 가르쳐주는 선배들도 있고 논의할 수 있는 동료들도 많았는데, 여기에서는 2부시장으로서 제가 직원들을 가르치고 리드해야 할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다. 아무래도 부담이 좀 크다고 할 수 있다. 나이로 보나, 경력으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전현무(42)와 동글동글한 얼굴의 닮은꼴 이혜성(27) KBS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불거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한 매체의 보도로 알려진 전현무의 열애설에 대해 이날 오후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공식입장문을 내고 “전현무와 이혜성이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며,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전현무는 2003년 YTN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06년 KBS로 이직했다. 이후 2012년 9월 프리선언을 한 후, 다양한 방송 진행을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함께 출연하던 패션모델 한혜진(36)과 2018년 1월부터 공개열애를 하다, 사귄 지 1년 여만인 지난 3월 결별하여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혜성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