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F(X)) 출신 설리(본명 최진리·25)가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온 국민에게 충격을 안겼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설리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로 연락이 되지 않자, 이날 오후 설리의 집을 찾아가 숨진 설리를 발견한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며,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1994년생으로 올해 만 25세인 설리는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 후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로 합류해 가요계에 데뷔,'누 에삐오'(NU ABO), '핫 서머'(Hot Summer), '첫 사랑니'(Rum Pum Pum Pum)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설리는2015년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며팀에서 탈퇴한 후, 지난 6월 싱글앨범 '고블린'(Goblin)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경기도의회 김장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2심 판결로 당선 무효형 위기에 놓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해 “이 지사가 경기도정을 계속할 수 있는 판결이 내려져 노동자들의 미래를 같이 고민할 수 있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장일 의원은 한전노조경기지부 위원장 9선 경력에 현재도 한국노조 수원지역지부 의장을 3선 째 맡고 있는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이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홍재언론인협회와 한 인터뷰 도 중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이재명 지사 관련 질문에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던 이재명 지사의 공약이 마음에 들었다”면서 위와 같이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는 올해 3월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경기도 노동권익센터’를 개소했다”며 “그런데 너무 규모가 적다. 앞으로 노동 정책을 더 규모 있게 펼쳐 나갔으면 한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재명 지사는 소년공으로 일했다. 노동조합을 잘 이해하고, 노동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 온 정치인이다”면서 “노동자 편에서 노동자의 미래, 희망을 말씀하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수원고등법원 형사2부(임상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노동인권이 존중받는 경기도를 만들고 싶습니다!” 노동운동가로 정치인이 된 경기도의회 김장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포부다. 김장일 도의원은 지난 해 치러진 6.13지방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했다.마라톤과 중장거리 국가대표 선수였던 그는 37년전 한국전력에 입사했다. 노동자 권익 향상에 앞장서 한전노조경기지부 위원장을 9선이나 지내다현재 한국노조 수원지역지부 의장을 3선 째 맡고 있다. 말 그대로 노동운동으로 잔뼈가 굵었다. 지난 8일 오후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에서 만난 김 의원은 “애초 정치인이 되려고 한 적은 없었다”면서 “노동조건의 변화, 노동인권 신장을 힘 있게 이끌려면 정치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정치에 입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원이 된 지 1년이 넘었지만 김 의원은 “정치인의 삶은 아직 성격에 잘 안 맞는다”라고 털어놓으며“거북스럽다. 남의 옷 입고 생활하는 듯하다”면서 멋쩍어 했다. 특히 김 의원은 “경기도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이뤄내고, 경기노동회의소를 설치해 노동자들의 권익을 제대로 보호해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노조를 결성하지도 못하는 노동자들을 아우르고, 그 사람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춘재(56)가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다고 지난 2일 경찰이 밝힌 가운데 민갑룡 경찰청장이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희생자들에게 사과했다. 민 청장은 4일 오전 열린 경찰청 국정감사를 통해 "화성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해 억울하고 무참하게 희생당한 분들, 여러가지 악영향으로 희생되신 모든 분들께 경찰을 대표해 심심한 사의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진실을 발견하는 길을 열었으니 모든 사안을 낱낱이 확인해, 확인된 사안에 따라 희생자 분들이 지금이나마 피해를 회복하고 여러가지 한을 풀 수 있는 길이 무엇이 있을지 검토해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력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의 현재 얼굴 공개에 대해서는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DNA검출 이후 6차례의 경찰 조사에서도 범행을 부인하던 이춘재는지난 2일자신이 화성사건을 포함하여 모두 14건의 살인과 30여 건의 강간·강간미수 등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해 국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춘재의 심경 변화는 7차 대면조사 이후부터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춘재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서철모 화성시장이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램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교통복지를 확충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열린 화성시의회 제1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21명 의원이 모두 투표에 참여한 결과 찬성 12명, 반대 8명, 무효 1명으로 동탄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화성시 동탄도시철도 사업시행 및 운영 동의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서철모 시장은 “오늘 트램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됨으로써 40만 동탄주민의 간절한 목소리이자 80만 화성시민의 교통복지를 위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면서,“대중교통은 시민들의 기본권으로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되어야 하는 교통복지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 시장은“'걱정할 때'가 아니라 지혜를 모아 '함께 실천할 때'에 트램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교통복지를 확충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시민들과 시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시의회의 가결에 대해기뻐했다. 그러면서 서 시장은“트램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까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교통복지 실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급속한 확산으로 국내 돼지 멸종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지부장 윤석희)가 방역 초동 대응에 집중하기위해 국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취소해 달라고 요구해주목을 끌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는 26일 성명을 내고“국회는 국가적 재난 발생에 공무원들이 집중 할 수 있도록 경기도 실시 예정인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와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를 취소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공노 경기도청지부는 “국가적 재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 우려돼 경기도가 중점관리지역으로 선포되었고 경기도 공무원들도 초 비상상황에 돌입했다”며, “경기도 전체 공무원이 초등 대응을 하지 못하면 전국으로 확대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이 행안위 10월 18일, 환노위 10월 16일로 잡혀 있어 국정감사 준비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초등 대응기간이 중복돼 있다”면서 국가적 재난이 확산되는 걸 막는 데 집중해야 함을 역설했다. 또한 “통상 10월은 공무원들이 다음 연도 예산편성, 행정사무감사 준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재벌가 삼성의 맏딸과 평사원의 러브스토리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20년 만에 갈라서게 됐다.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김대웅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전 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라”는 판결을 내놓았다. 이날 항소심은 당사자들의 출석 없이 진행됐다. 이 판결에서법원은 재산분할금액으로 아내인 이부진 사장이 남편인 임우재 전 고문에게 141억 13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 사장의 재산 규모는 2조 5000억 원이 넘는다. 당초 이부진 사장 재산의 절반을 요구했던 임 전 고문 측에서는 실망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 사장 측에서는 자녀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을 얻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1심과 마찬가지로 자녀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은 이 사장에게 주되, 임 전 고문의 자녀 면접 교섭권은 명절과 방학기간에 대한 면접교섭권도 추가됐고 월 1회에서 2회로 늘어났다. 또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재산분할과 관련해서는 재산 분할 금액을기존 1심의 86억 원에서 141억 1300만 원으로 늘려 판결했다. 재판부
【뉴스라이트 = 조용은기자】대한민국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이자 세계 100대 살인사건으로꼽혔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특정되며 세상에 이름을 드러냈다. 그 주인공은 놀랍게도 1994년 발생한 청주 처제 살인사건으로 수감 중인 1963년생이춘재(56) 무기징역수. 불행 중 다행으로 그동안 그는 감옥 안에 있었다. 사이코패스(Psychopath)로 불리운 또다른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과거 발언이 들어맞은 셈이다. 유영철은 지난 2006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해 “범인은 다른 사건으로 오래 전부터 교도소에 수감돼 있거나 이미 죽었을 것이다”라며, “그렇지 않고서는 살인 행각을 멈출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럼 청주에서 살인사건을 일으킨 이춘재는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것일까. 먼저 총 10차례의 화성연쇄살인사건 가운데 보관하고 있던 3건의 피해자속옷에서 DNA가 검출됐다. 이렇게 채취한 DNA와 국과수의 데이터베이스 상에서 일치한 사람이 이춘재였다. 이춘재가 무기징역을 받은 1994년에 발생한 충북 청주 처제 살인사건 역시화성연쇄살인사건과범행 수법이비슷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화성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지난 23일노래방에서 코피를 흘리며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한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가여러 명의 여중생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삽시간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21일 저녁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비슷한 나이로보이는 한 여학생이 손바닥으로 피해자의 이마를 세게 치고 머리채를 잡아 땅바닥에 얼굴을 부딪치게하는등 여러 명이 함께 폭행하는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또 폭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한 남학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도 나온다. 특히 A 양과 그 일행은 피해자 B 양을 폭행할 당시의 영상을 모자이크 없이 SNS에 공개해 2차 피해까지 일으켰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이에 공분한 국민들이 초등학생을 집단 폭행한 중학생 7명에 대한 엄벌 촉구를 요청했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하루 만에 참여 인원수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따라서 청와대는 수원 노래방 ‘06년생 집단 폭행’ 청원에 대한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경찰도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에 따르면A 양 등은 지난 21일 오후 6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모
【뉴스라이트 = 이세현기자】가수 현아가 한 대학 축제에서 파격적인 엉덩이 퍼포먼스를 펼쳐 또다시 노출 논란에 휩싸였다. 현아는 지난 19일 한 대학교 축제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립 앤 힙', '빨개요', '버블팝(Bubble Pop)'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버블팝’ 무대에서 현아는 검은색 티셔츠와 실크 스커트를 입고 춤을 추던 중, 갑자기 뒤로돌아 치마를 걷고 엉덩이를 흔드는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검은색 속바지를 입고는 있었지만, 여태까지 유명 가수가 스스로 치마를 걷어올리며 엉덩이를 노출한퍼포먼스는 없었기에이 모습은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삽시간에 퍼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순식간에 검색어 1위를 장식한 이 영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크게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속옷 같은 차림으로 엉덩이를 노출시켜흔드는 모습이성 상품화하는 것 같아 불쾌하다"라는비판의 목소리와 "본인 나름의 새로운 퍼포먼스일것",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멋지다"라는 찬사의 목소리로 의견이 갈라졌다. 이러한 논란이 뜨거워지자,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제가 어제 다녀온 행사는 대학교 행사였고 바로 옆에 간단한 바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