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저는 3선이지만 예결위원장, 상임위원장을 거쳐 봤습니다. 위원장을 거치면서 수원시의 행정, 인사, 예산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출사표를 낸 문병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동, 곡선동)의 발언이다. 문 의원은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멘토링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 출마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현재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의원들은 최소 8명이다. 이재식 의원(5선), 문병근 의원(3선), 양진하 · 이미경 · 이종근 · 조석환 · 최영옥 의원(가나다 순, 2선), 김호진 의원(초선) 등이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본인이 왜 의장 적임자인지’ 설명해 달라고 하자, 문 의원은 “시민들이 시민의 대표로 선출해 주는 의원은 사명감,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이런 면에서 제가 으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제8대, 9대 수원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기호 2-나’를 받아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2018년 지방선거를 통해 11대 수원시의회에서 활약 중인 3선 의원이다. 수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의 더 큰 발전,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여 행복한 수원, 더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동, 권선1동)이 지난 7일 홍재언론인협회 기자들과 만나 제11대 수원시의회 하반기 의장 출마 의지를 밝히며 강조한 말이다. 이재식 의원은 제7대 수원시의회부터 시작해 현재 제11대 유일하게 연속 5선을 한 최다선 의원이다.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할만한 18년의 세월 동안 의정활동을 해 온 수원시의회 역사의 산 증인이다. 이 의원은 이날 “수원시의회 5선 의원이지만 초심을 잊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며, “당선될 때마다 초선 같은 열정으로 의정활동에 임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5선의 경륜으로, 초선 같은 열정으로 37명 의원 모두의 힘을 모아 내겠다”고 의장 후보로서의 포부도 털어놨다. ‘생활정치’는 이 의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의원의 역할이다. 그렇기에 초선 때부터 수원시민의 행복을 중심으로 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고자 힘썼다. 특히 이 의원은 “의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하는 리더십이다”면서 “그런 면에서는 제가 다른 분들보다 조금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국민들이 가장 시급히 바라는 경제 활성화를 실천하고 싶습니다. 싸우는 국회에서 경제 활성화 국회로 바꾸는 것이 꼭 당선돼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창성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수원시갑, 장안)이 밝힌 포부 중 하나다. 이창성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다면 두 가지를 꼭 실천하고 싶다”면서 위와 같이 밝혔다. “영유아,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부하는 시설에 필요한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특별법’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꿈을 주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경제 전문가’다.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을 졸업했고, SK그룹 근무 등 30년간 산업현장 실무 경험이 있고, 목원대학교 교수로 4차산업혁명 융합기술을 연구했다. 이번 선거에 나서며 시민들에게 제시한 대표 슬로건은 “장안구, 경제부터 살리겠습니다. 바꾸면 확 바뀝니다”이다. 이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는 ▲북수원 인근에 4차산업혁명 핵심융합기술 첨단연구개발 단지 조성 ▲신분당선 복선, 신수원선 조기 착공 및 개통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망인 ‘마켓 플랫폼’ 시스템 구축 ▲수원화성 컨텐츠화 : 수원을 1천만 관광도시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분당은 제 삶의 터전이자 내 아이의 고향입니다. 누구보다도 분당을 잘 알고, 사랑하며 앞으로의 행동을 해 나가겠습니다. 분당 주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함께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 김민수 후보(성남시 분당구을)의 다짐이다. 김 후보는 ‘분당 토박이’다. 1995년 분당신도시에 초기에 전입했다. 대학교 때 분당에서 창업한 회사를 18번째 운영하고 있고 있는 한 기업의 대표이기도 하다. 분당에서 4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행복한 다둥이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 후보는 스스로의 장점을 ‘참신함’과 창업가의 특징인 ‘혁신성’,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꼽았다.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는 ‘품격도시 분당 젊음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43살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분당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현안을 풀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 ▲노후주택 문제 해결 등 지역 맞춤형 주거 정책 : 명품주거도시 분당의 명성 이어가기 ▲분당을 미래인재육성 교육도시로 조성 : 시대에 뒤떨어진 불공정한 입시제도 개혁 ▲분당을 사통팔달 미래 교통도시로 조성 등이다. 김 후보는 고려대 정책대학원 경제학 석사, 중앙대학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저는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냈기에 힘이 있습니다. 중앙정부와 바로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고 있습니다. 그 힘과 네트워크로 낙후된 중원의 새로운 발전, 새 역사를 쓰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후보(성남시 중원구)가 필승의 각오다. 윤 후보는 “중원은 지난 16년 동안 정체돼 있고, 새로운 발전이 없었다”고 진단하며 낙후된 중원의 발전을 확실하게 책임지고 이뤄낼 인물은 ‘윤영찬’임을 자부했다. 이번 선거에서 윤 후보가 내건 슬로건은 ‘해내는 사람, 경험이 다릅니다. 계획이 다릅니다’이다. 그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다양한 지역 현안을 반드시 풀어내겠다는 능력과 자신감의 표현이다. 핵심 공약으로는 ▲대원천 복원을 통한 새로운 길 구축 ▲중원구를 중심으로 한 철도 교통망 확정 : 신사~위래선 연장선, 모란과 판교를 잇는 8호선 연장선, ‘수광선’ 노선에 도촌 여수역을 반드시 신설, 성남1호 트램 ▲성남 하이테크벨리의 정부 추진 스마트산업단지 지정 등을 약속했다. 특히 윤 후보는 야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전혀 반성이 없는 점을 꼬집으며 4.15총선의 성격을 ‘야당심판’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백혜련 의원이 오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재선에 도전한다. “신분당선 연장선 예타 통과 경험과 네트워크로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고, 서수원을 지속가능한 힐링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후보(수원시을)의 다짐이다. 4년 전 “백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던 백혜련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 기간 동안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 구간) 예타 통과 ▲서수원종합병원 유치 ▲군공항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법(군소음법) 국회 통과 등 굵직굵직한 결실을 맺었다. 백 후보는 자신만의 강점을 “신분당선 예타 통과를 해내면서 갖게 된 노하우, 그리고 강력한 네트워크”으로 꼽았다. 특히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 경기도, 수원시와 같은 여당이라는 네크워크가 가장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 후보는 “지난 4년 간의 의정활동을 주민들께서 객관적으로 평가해주시고 믿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신분당선 조속 착공, 구운역 신설 ▲당수지구 내 초등학교·중학교, 문화체육 주민편의시설 설립 ▲지속가능한 힐링도시 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팔달의 경제를 살리고 기울어져가는 나라를 다시 세우겠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용남 후보(수원시병, 팔달구)가 유권자들에게 한 다짐이다. 김 후보는 자신만의 장점으로 ‘업무추진능력’, ‘중앙정치 무대에서의 활동’을 꼽았다. 특히 팔달경찰선 신설 문제와 관련해 김 후보는 “2014년 7월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들어가서 1년 만에 팔달경찰서 유치 확정을 했다”며, “2016년에 낙선한 이후에 건립사업을 제대로 책임지고 추진할 사람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4년이 지난 지금 첫 삽도 못 뜨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제가 다시 국회로 진출을 한다면, 애초에 제가 시작했고 제가 따냈던 사업이므로 책임지고 조속한 시일 내에 팔달경찰서가 문을 열어서 팔달구민들이 보다 안전한 치안 상황 속에서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선거에 김 후보가 내세운 대표 슬로건은 ‘망가진 경제, 무능한 정치, 확 바꾸겠습니다’이다. 김 후보는 “팔달구를 포함한 수원시의 취약점은 산업기반이 약하다는 것”이라고 진단하며, 관련된 대표 공약으로 ▲한옥호텔과 한옥타운 만들어 체류형 관광타운 조성 ▲경기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성남시 수정구를 따뜻한 보금자리, 공정한 보금자리, 기회균등의 땅으로 확 바꾸겠습니다” 4.15총선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염오봉 국회의원 후보(경기 성남시 수정구)의 다짐이다. 염 후보가 시민들을 만나며 내건 선거 슬로건은 “따뜻한 성남,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10년, 성남 수정구, 확 바꾸겠습니다”이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따뜻한 보금자리 수정구를 만들기 위해서 나섰다”고 밝힌 염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수정구 전면 재개발, 재건축 추진 ▲중앙시장로 신로데오거리 조성 ▲미국학교 분교 유치 등을 제시했다. 특히 염 후보는 재건축을 통해 조성될 아파트 단지와 관련 “큰 평수 위주의 아파트 조성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면서 “작은 평수가 골고루 안배된 아파트 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염 후보는 “업체, 개발사와 협의해 임대 주택을 상당히 많이 짓고, 중앙정부와 협의해 젊은층, 저소득층이 살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그러면 유입인구가 증가해 100만을 넘어 송파·강남 벨트에 버금가는 자존심 있는 수정구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여·야가 극심하게 대립하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저는 꾸준하게 밑에서부터 노력해 오면서 쌓아 온 후보입니다. 선거 기간 동안 하늘에서 뚝 떨어진 후보가 아닙니다" 김영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을, 팔달구)이 재선에 도전하며 강조한 말이다. 김 의원은 스스로를 팔달구의 행복지수를 바꾼 사람으로 자부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은 시민의 대표라면서 시민의 아픈 곳, 어려운 곳을 찾아가서 현장에서 대화하고 함께 답을 찾는 것이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김영진의 열정과 힘으로 팔달을 땀으로 적시면서 수원의 중심, 팔달이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힘주어 말했다. 초선인 김 의원은 팔달지역 주민들의 4대 숙원사업으로 꼽혔던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팔달경찰서 신설 국비 486억원 확보 ▲수원 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2021년 입주 예정) ▲인계동 및 매교동 재개발 정비사업(2022년 준공 예정) 등을 일궈냈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구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는 과거 팔달구의 보수정당 국회의원들은 못해 냈던 걸 14년 만에 특유의 추진력으로 풀어냈다. 팔달경찰서 신설과 관련 김 의원은 장기적으로 팔달구의 발전 치안, 안전을 위해 훨씬 더 현명한 선택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른바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이 경기남부권의 ‘통합국제신공항 건설’론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주체 지자체주민들의 골은 깊어만 가고 있다. 시대의 흐름과 먼 미래를 내다볼 때 민군통합국제공항의 당위성이 힘을 얻는 것은 사실이고, 화성주민들의 찬성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군공항 이전 사업의 논의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화성 지역주민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많은 대화를 쏟아내는 작업부터 진행해야 한다고 최인성 (사)경기도발전위원회 회장은 강조한다. 경기도민의 삶의 질적 환경개선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2018년 7월에 설립된 사단법인 경기도발전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인력풀로 구성된 3개 위원회와 사무처를 두고 있다. 화성 토박이면서 화성과 경기남부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민군통합국제공항의 설립을 찬성하는 최인성 경기도발전위원회 회장을 지난 13일 오후 홍재언론인협회 사무실에서 만나, 군공항 이전 문제의 현황과 그가 생각하는 해결의 실마리를 물어봤다. 이하, 최인성 (사)경기도발전위원회 회장과의 일문일답. 1. ‘군공항 이전 사업’ 문제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