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19일 오후 오산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김명철시의원을 수원•화성•오산 통합기자단(회장 이일수, 투데이경제)이만났다. “대립해서는 사실상 해결 방법이 없어요.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다선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출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산시의회 최다선(3선) 의원인 자유한국당 김명철(54, 대원•남촌•초평동) 시의원의 말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양당 체제인 오산시의회에서 자유한국당은 7명 중 2명뿐으로소수정당의 처지에 놓여 있다. 자유한국당 의원인 김 의원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는 데 있어서 고충을 토로한 것이다. 소수정당 의원으로서 느끼는 어려운 점에서부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세교지역 ‘준 정신병원’ 개원까지 궁금한 사항에 대해 묻고 답했다. 이하, 오산시의회 자유한국당 김명철 의원과의 인터뷰 전문. - 오산시의회 최다선 의원으로서 오산시의회를 바라본다면? 의원이 시의회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다른 지방의 시군 의회와 냉정히 비교해 보면, 좀 진일보한 시의회가 아닌가 생각한다. 항상 초선 의원들에게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기분에 의해서가 아니라 ‘이것만큼은 정확히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권선구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구민 화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택용 권선구청장은인터뷰 내내 ‘화합’이라는 단어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직원 간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단체장 간 화합’을 통해 ‘구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 구청장은 권선구의 주요 현안도 “권선구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을 우선해 “지역단체장들과 섞여서” “구민들을 자주 만나 대화하면 잘 해결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공직생활 39년 중 권선구 호매실동 주민으로 25년을 살아온 이 구청장은 “공직생활 중 지금이 제일 행복하고 보람있는 때”라며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17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이 구청장을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조백현, 뉴스타워)에서 만났다. 둘러앉은 커다란 원탁 한가운데에는 그의 취임 100일을 축하하는 직원들의 꽃바구니가 놓여 있었다. 이택용 구청장은 수원시 4개구 중에 가장 많은 38만 인구와 넓은 면적, 도시와 농촌 문화가 공존하며 수원 발전의 새로운 중심으로기대를 모으는 권선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400여 명의 공직자와 더불어소통행정에 마지막정열을 쏟고 있다. 이하, 수원시 권선구 이택용 구청장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사람 냄새 나는 품격 있는 팔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임 100일을 맞는 제18대 이훈성 팔달구청장의 첫마디다. 그는 “공직자들이 기분이 좋아야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마음도 넓어진다. 그래야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게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이 구청장은 ‘내가 미래의 간부공무원이 된다면?’ 이라는 공직자들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위해 요즘 젊은이들 기호에 맞는 피자나 스파케티 같은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젊은 공직자들의 반응이 정말 좋다며이 구청장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번졌다. 지난 5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수원의 중심, 품격 있는 팔달구’ 구현에 매진하고 있는 이 구청장을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조백현, 뉴스타워) 멤버들이만났다. 이하, 수원시 팔달구 이훈성 구청장과의 인터뷰 전문. - 지난 1월 2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제18대 수원시 팔달구청장’으로 부임한 지 벌써 100일이 지났다. 부임 당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신뢰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하셨는데, 100일간의 구정활동을 돌아본다면? 지난 100일간 구청장직을 수행하면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믿고 따라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원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인 조명자 의장과의 인터뷰는 수원시의회 36명 의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시작하여수원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끝났다. 조 의장은 의원님들이 잘 도와주셔서 잘 이끌어왔으며, 수원시민들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힘을 합쳐주셨다고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제11대 수원시의회가 출범하고나서의 모든 공을 의원들에게, 그리고 수원시민들에게 돌렸다. 21일 오후 의장실에서 조 의장을 수원·화성·오산 통합기자단(회장 이일수, 투데이경제)에서 만났다. 수원시가 당면해 있는 주요 현안들에 대해 그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이하, 인터뷰 전문 - 수원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으로서 제11대 수원시의회를 9개월 동안 이끌어오고 있다. 소회가 남다를 듯하다. 벌써 9개월이나 됐다. 전반기 원 구성부터 의원님들이 잘 도와주셔서 잘 이끌어왔다고 생각한다. 소수 정당에서도 많이 도와주셔서 큰 무리없이 왔다. 의원 36분께 감사드린다. 최초 여성 의장이라는 부담감이 굉장히 컸다. 유리천장 같은 벽이 높다고도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기대하는 바가 컸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수원시민들이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재단 대표이사실에서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조백현, 뉴스타워)와 만나 밝힌 각오다. 38년의 공직 경륜을 갖춘 박래헌 대표이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행정전문가다.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수원시장 비서실장, 교육청소년과장, 교통행정과장, 푸른녹지사업소장, 박물관사업소장, 문화체육교육국장, 영통구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부드러운 성품에 업무 추진력까지 겸비해 ‘외유내강형’ 리더로 꼽힌다. 박래헌 대표이사는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로서 문화예술, 관광에 대한 두 축을 맡게 됐다”면서 “공직자로 봤을 때의 생각과 현장에서 느끼는 각오가 다르다”고 털어놨다. 특히 2017년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을 역임할 당시엔 서울 창덕궁~수원화성~융릉까지 59.2㎞ 구간에 이어지는 정조재왕능행차 ‘완벽 재현’ 업무를 총괄하기도 했다. 지난 2월 11일 수원문화재단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하,박래헌 대표이사와의 인터뷰 전문. - 대표이사로서의 각오는? 큰 틀에서 수원이 문화도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은 화성시의회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제8대 화성시의회는 초선 의원이 18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재선 의원도 고작 2명뿐이다. 그 가운데 김홍성 의장은 21명의 의원 중 유일한 3선 의원이다. 김 의장은 자전거 타는 시의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를 모토로 그가 자전거를 타고 누빈 민원현장은 자신의 지역구 총 162개 마을, 면적만 해도 261.6㎢, 무려 수원시의 2배가 넘는다. 지난 6일 오후, 화성시의회 의장실에서 수원·화성·오산 통합기자단(회장 이일수, 투데이경제)을 만난 김 의장은 “의장이 되고나선 자전거를 못 타고 있다. 시간이 없더라”라고 진한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환하게 웃어보였다. 책상에 앉은 그의 앞에는 ‘화성 반정2지구↔수원 망포4지구 경계조정’, ‘간척지(송산그린시티) 토양 유입 관련 검토 보고’, ‘화성시의회-수원시의회 상생을 위한 현안 정책 간담회 합의문’ 등 화성시 주요 현안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한 자료가 놓여 있었다. 심지어 화성시 자료가 아닌 ‘수원시 민간위탁 사무 실태 분석’ 자료도 눈에 띄었다. 이하, 김홍성 의장과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정말 그때는 암담했습니다!” 박흥식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입에서 긴 한숨이 흘러나왔다. ‘2018 수원연극축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수원연극축제는 확실히 위기에 봉착해 있었다. 20여년을 이어오면서 때로는 호평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혹평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한계점에 다다르지 않았냐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심지어 “이런 식으로 가면 예산 낭비나 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지난해까지는 굉장히 위기였어요!”탈출구가 필요했다. 그리고,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아냈다. 수원연극축제는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경기상상캠퍼스(구 서울농대)에서 열렸다. 주제는 ‘숲속의 파티’였다. 연극인, 관람객과 함께 자연이 어우러진 축제였다. 박 대표이사의 얼굴에 회심의 미소가 번졌다. 그렇다면 수원연극축제의 성공적 개최 요인은 무엇일까? 12일 오후 장안구 수원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 홍재마루에서 박 대표이사를 홍재언론인협회(회장 김삼석, 수원시민신문 대표)에서 만나, 그 뒷이야기를 들었다. 오는 10월에 열릴 수원화성문화제에 대한 구상도 엿볼 수 있었다.
【뉴스라이트=조용은 기자】 정미경자유한국당 수원시장후보는125만수원시민의‘삶의질향상’과‘민생경제’에역점을두겠다고밝혔다. 정미경후보는우선날로심각해지고있는미세먼지에대해보다현실적인공약을제시했다. 경유차량의2부제와노후차량의폐차유도를포함해어린이집과유치원초중고,경로당에공기청정기를보급하고,특히수원시민의산소허파인광교산을오가는시내버스부터청정에너지인수소전기차로단계적교체하기로했다. 청년실업난과지역경제활성화를위해,고색동등인근지역에산업단지를추가조성하여이곳에청년창업센터청년기업유치하고,수원비행장이전을조기에마무리하여IT와BT,첨단연구산업단지를유치할계획이다. 특히구도심권의활성화를위해화성행궁인근에‘500실규모의유스호스텔’과‘한옥호텔’등을건설,지동영동시장,수원천과연계한관광코스개발등일회성관광에서,구경하고먹고자는‘체류형관광’으로바꾸겠다고밝혔다. 자라나는미래의꿈나무인초중고교학생들의친환경먹거리식자재를공급하기위해친환경유기농장인가칭수원농장도검토해보겠다고덧붙였다. 정미경후보는선거관리위원회토론방송에서그동안의‘입북동땅’의메아리가울림이되어돌아왔다며,125만수원시민의자존심을다시세우고수원의미래발전을10년앞당길수있도록하기위해뼈를묻을각오로뛰겠다고밝혔다. *홍재언론인협회 6.13 제7회 전국동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기호 6번 ‘우리미래’ 조기원(30) 수원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 들어서자 벽에 붙은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다. ‘뒤집어질껄?!’ 글자는 말 그대로 뒤집어져 거꾸로 씌어져 있다. 특이한 발상인걸? 호기심이 일었다. ‘우리미래’는 지난해 3월 창당한 정당이다. ‘우리미래는 우리의 손으로!’ 대한민국의 뿌리부터 바꿀 사람, 오직 청년임을 선언했다. 2030청년세대가 주축이다. 젊은정당, 열린정당, 미래정당을 표방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서울시장 후보, 광역시·도의원 후보 3명, 기초의원 후보 5명이 출사표를 냈다. 경기도에선 수원시에서 출마한 조 후보가 유일하다. 오! 수원시의원 후보가 귀걸이를 하고 있다. 손목에는 문신도 있다. 역시 요즘 청년답다. 조 후보는 “주민들이 보면 신기해 한다”며 밝게 웃었다. ‘신통방통 수원도깨비’, 슬로건도 재밌다. 우리나라 도깨비는 일본의 오니와는 달리 인간과 친한 캐릭터라는 설명이다. 지역주민들의 생활 깊숙이,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미도 포함하면서 통통 튀는 이미지도 담았다. 조 후보는 “인기 드라마 도깨비를 연상해도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와의 만남, 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더불어민주당 기호 1-나번 김영택 수원시의원 후보(카선거구, 광교1·2동)는 지난 5일 오후 광교중앙역 교차로에서 유세차에 올라 “1-나를 찍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김영택 후보는 ‘1-나 콕 찍어주세요’라고 적힌 셔츠를 입고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독자적으로 만든 로고송을 튼 채 율동하며 “1-나, 1-나, 김영택”이란 구호를 쉴 새 없이 외쳤다. “왜 같은 더불어민주당인데, ‘가’ ‘나’가 따로 있죠?” 지나가는 한 시민의 반응이다. 그러고 보니, 상당수 유권자들에게 ‘나’번은 아직도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지방 선거에 관심 없는 유권자들은 아직도 내용을 모르는 채 제일 위의 ‘가’번에 투표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2006년부터 한 지역구에 1명을 뽑는 소선거구에서 2~3명을 뽑는 중선거구로 바뀌면서 ‘나’번 이라는 제도가 생겼다. 한 정당에서 2명 이상의 후보를 낼 수는 있으나, 선거제도를 잘 모르는 고령의 유권자들은 대부분이 알기 쉬운 ‘가’번을 찍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번과 ‘나’번을 동시에 찍을 경우엔 무효 처리된다. 따라서 선거 유세도 ‘가’번 후보보다 ‘나’번 후보들이 훨씬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