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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가남읍 생활개선회 손수 만든 막장 기탁

저소득 취약가구에 수제 막장과 수세미 전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가남읍 생활개선회는 지난 2일 직접 담근 막장 40개와 수세미 40개를 가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 했다.

 

가남읍에 거주하는 60여명의 농가 주부들로 구성된 가남읍 생활개선회에서는 지난해에도 수제 간장을 기탁한 바 있으며 각종 지역사회 행사마다 솔선수범 의 자세로 봉사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식에 참여한 정효자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홀로 외롭게 있을 우리 이웃들을 생각하며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으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복환 가남읍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활발하게 활동하는 생활개선회가 있어 우리 가남이 더욱 발전할 것이다. 기탁 해 주신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가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나눔 찬찬찬’ 사업과 연계하여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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