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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김포시, 외국인고용지원팀 신설로 기업과 근로자 상생 여건 조성

상호문화주의 김포시, 숙련외국인노동자로 저출산 인구구조변화에 대응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상호문화주의’를 추구하는 민선8기 김포시가 외국인주민들과의 상호문화를 넘어 경제성장까지 함께 이끌어나가며 김포발전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시는 산업현장 곳곳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안정적으로 산업현장에 투입, 지역산업의 우수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1일 ‘외국인고용지원팀’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상호문화주의’ 선도도시로 활동해왔다. 상호문화주의는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 상호 간의 소통을 통한 정서적 이해를 이끌어냄으로써 서로의 벽을 허물고 인식을 개선해 함께 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사회적 변화와 맞닿은 것으로, 현재 인구감소·저출산 문제가 대두되는 한편 한정된 외국우수인재, 숙련인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추세다.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5%에 해당하는 25,600명에 달한다. 이중 취업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이 약 64%에 해당하는 16,500명이며, 앞으로 취업을 위해 김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시는 제조업체, 농축산업체 등 산업현장 곳곳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주민이자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릴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시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외국인고용지원팀은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산업현장에 투입되고 근로환경에 잘 적응하여 지역산업의 우수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지원 시책을 단계별로 집중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는 초기 단계로서 관련 기관 의견수렴, 현장 방문을 통해 ‘외국인 고용 환경을 파악’한다. 2단계는 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외국인 고용 사업장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시범사업’을 실행한다. 3단계는 외국인 고용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여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이번 외국인고용지원팀 신설을 통해 기업과 외국인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다. 현장의 실질적 어려움을 타파하고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김포경제가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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