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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의 장,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2025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정기 협의회 개최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체계 강화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4월 23일, 경기공유학교 성남캠퍼스에서 2025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정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장애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수정경찰서, 분당경찰서, 성남중원경찰서를 비롯하여 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지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경기해바라기센터(아동),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 바로서기성문화인권센터 등 지역사회 10개 유관기관관계자들이 협의회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의 연대와 실질적인 협력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 중심의 지원에서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장애학생 인권 보호 공동체 형성의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민·관·경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에 대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에 참석한 외부 위원은 “지역사회 유관 기관이 함께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를 논의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연대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장애학생의 인권은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사회적 가치이며, 특히 경찰서, 상담소, 권익옹호기관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은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고, 아이들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 중심의 교육환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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