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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단체 현장 체험행사로 지질·생태 보전 의식 확산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지질·생태 탐방 및 해안정화 활동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월 언론사 초청 행사에 이어, 11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한 백령·대청 지질공원 현장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시민단체 28명이 참여해 대청도의 주요 지질명소를 탐방하고, 해안 정화 활동 체험을 펼치며 지질공원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청도 내 대표 지질명소를 직접 방문하여 대청도의 자연유산을 체감했다.

 

서해의 강풍을 막아주는 거대한 수직 절벽 서풍받이, 수직 지층과 모래 풀등이 어우러진 농여·미아해변, 국내 최대 규모의 모래언덕인 옥죽동 해안사구 등 대청도의 대표 지질 경관을 살펴보며 학술적·자연경관적 가치를 확인했다.

 

또한, 적송군락이 있는 모래울 해변과 날개를 펼친 매의 형상을 닮은 매바위 및 매바위전망대를 찾아, 지질과 생태, 풍경이 어우러진 대청도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보전 실천의 장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가득 담았다.

 

농여해변에서 참여자 전원이 바다에서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등 해양오염 예방과 생태계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체험행사는 시민단체가 함께 대청도의 지질명소를 탐방하며,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지질학적 가치와 우수성을 공감하고, 해안 정화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의식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질·생태 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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