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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7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농업이 힘이다!’라는 구호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업인의 날은 “흙의 진리를 탐구하며 흙을 벗 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농사 철학을 바탕으로 열십자(十)와 한일자(一)를 합쳐 만들어지는 ‘흙 토(土)’ 자가 겹쳐지는 11월 11일의 길일에서 유래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농업·농촌 발전 유공자 및 우수 농업인 등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 진행된 민속놀이 경기와 농업인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 발전에 힘써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지역 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축산물 전시 및 홍보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에게 광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자연채 푸드팜센터의 지역 농·특산물 홍보관, 광주축협의 한우 불고기 시식 코너, 여성농업인회·생활개선회 등 농업인 단체가 직접 가공한 농산물 판매 부스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방 시장은 “고령화와 일손 부족, 소득격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께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존중받고 그 노력이 보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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