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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주말 맞아 청소년‧청년들과 적극 소통

바쁜 일정에도 수지청소년축제 ‘꿈머굼’, ‘우리동네 별별축제’, ‘도전 크루 글램핑’ 등 연달아 참석해 청소년‧청년들 응원‧격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8일 바쁜 주말 일정에도 수지청소년축제 ’꿈머굼‘, ’우리동네 별별축제‘, 2025년 도전 크루 글램핑 등에 참석해 청소년과 청년들을 응원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상일 시장은 8일 오후 수지구청 광장에서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주최·주관으로 열린 2025년 수지청소년축제 ’꿈머굼‘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청소년, 문화를 잇다‘라는 주제로 운영된 20여 개 부스를 돌며 청소년과 청소년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무대에 올라 축제 개회를 선언했다.

 

이상일 시장은 “청소년 여러분들이 대한민국과 용인을 더욱더 발전시켜줄 터이니, 기성세대인 우리들이 여러분들을 적극 응원하고, 여러분들이 희망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잘 만들어 나가겠다”며 “오늘은 특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소년 여러분이 역사 뮤지컬을 선보인다고 하는데, 우리 청소년들이 잃었던 국권을 되찾기 위해 투쟁하고 희생했던 애국선열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뮤지컬을 통해 우리 역사에서 새겨야 할 의미를 공유하는 것이 참 뜻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광복 80주년을 맞아 용인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고(故) 오희옥 지사에게 바치는 헌정곡 ’13살 소녀의 이야기‘ 헌정식과 공연도 진행됐다. 이 시장은 헌정식에서 오 지사의 아들 김흥태씨와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준비한 청소년들이 쓴 편지와 엽서 60여 장을 전달받았다.

 

헌정곡은 수지청소년문화의집의 운영하는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것이다. 뮤직비디오는 이달 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처인성어울림센터에서 용인특례시 주최,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처인성어울림센터 주관으로 열린 ‘우리동네 별별축제’를 찾았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별처럼 빛나는 청소년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는 ‘우리동네 별별축제’가 개최된 것을 축하하고 참여해 준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우리나라와 용인의 미래를 잘 개척해 나갈 청소년 여러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수학교 2개교를 포함 용인의 191개 초ㆍ중ㆍ고 교장 선생님, 학부모 대표님들과 간담회를 통해, 또 현장 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 교육 시설 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축사를 마친 이 시장은 1층 간식 체험, 목공 체험, 스포츠 게임 등 부스와 2층 무드등과 비즈 키링 제작, 퍼스널 컬러 체험, 캐리커처, 방탈출 게임 등 부스를 둘러보며 청소년과 관계자들을 응원‧격려했다.

 

이상일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날 저녁 처인구 소재 글램핑장에서 열린 2025년 도전 크루 글램핑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바쁜 일상생활로 지쳐 쉼이 필요한 청년 직장인들이 잠시 쉬며, 또래끼리 만남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 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30명의 청년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인사말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고 용기를 북돋아 줬다.

 

이 시장은 “청년 여러분에겐 여러 가지 꿈도 있고,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겠지만, 여러분의 인생 챕터는 아직 무궁무진하다. 인생이 챕터1부터 챕터10까지 있다면 여러분은 아직 챕터2의 초중반이 아닐까 싶다”며 “여러 난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인생 챕터의 작은 한 페이지에 불과할 것이므로 희망, 소망, 꿈을 뚝심 있게 잘 가꿔나가면 하나둘씩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이 나라를, 그리고 용인을 잘 발전시켜줘야 하기 때문에 기성세대인 저와 시 공직자들이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인구 110만 명을 넘은 용인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분야에 502조 원을 투자해서 초대형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 주변에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ㆍ설계 기업 등이 많이 들어올 것"이라며 "이 경우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길 뿐 아니라 시의 재정도 좋아져 청년들을 위한 투자도 확대될 터이니 여러분들이 시와의 소통을 통해 의견도 자유롭게 내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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