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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도권 AI기반 첨단 조명산업 허브로 도약한다

센터 설립 시 1,276억 생산유발·800명 고용 창출 예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11월 10일 계양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차 분양을 통해 키엘연구원이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지난 9월 체결한 40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이 본격적인 투자단계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키엘연구원은 계양산업단지에 '순환경제형 조명산업 지원센터'를 신축 및 운영할 계획이며, 2028년까지 총 408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친환경 조명 기술 개발, 지역 인력 양성, 그리고 조명 산업의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지원센터는 폐 LED 조명제품의 재활용과 자원순환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탄소저감형 스마트 조명 시스템 실증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인간중심 조명(HCL:Human-Centric Lighting) 기술 개발과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수도권 조명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고, 지역 내 조명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9월 투자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며 인천의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인천을 첨단 조명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투자로 2028년 센터 설립 시점 기준 약 1,276억 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과 800명의 고용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향후 5년간 누적 기준으로는 약 5,160억 원의 경제효과와 9,200명의 고용 유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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