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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가을밤을 깨우는 ‘여주마실장터4 - 경기실크 가을야행' 개최

11월 14~15일, 해바라기·하찌와 TJ 등 버스킹 페스티벌로 원도심 물들인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여주 경기실크 일원(여주시 하동 123-6번지)에서 '여주마실장터4 가을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새로운 버스킹의 성지, 여주!'라는 슬로건 아래,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버스킹 페스티벌과 함께 다채로운 마켓과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주마실장터4 가을야행'은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네 번째 마실장터는 여주시와 여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협의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특히 '축제행사 기획운영 과정' 교육을 이수한 주민과 협의체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주민주도형 축제의 기반을 다졌다.

 

행사는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핑거푸드 중심의 푸드트럭 7개소 및 여주 농산물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11개소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공모사업 및 지역 단체와 연계한 커피박공예, 데코덴, 페이스 페인팅 등 4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백미는 '경기실크 가을야행 버스킹 페스티벌'이다. 14일에는 ▲조태준 하찌와 TJ ▲상흠 조선 그루브 ▲하이미스터 메모리 등이, 15일에는 ▲해바라기 ▲김마스타 트리오 ▲이석원 '순간들' 창작 마임 ▲어반소울스텐크루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11월 15일에는 '한글시장·세종시장 5일장' 및 중앙동1지역 주민공모사업 '세종시장 탄탄데이'와 연계하여 축제 분위기를 원도심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 외에도 '여주마실장터 스탬프투어', '수험생 응원 이벤트' 등 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김수현 여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여주마실장터4 가을야행'은 시민과 상인이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하며 도시재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깊어가는 가을, 경기실크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문화와 먹거리, 공연이 어우러지는 본 행사가 원도심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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