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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5년 제2회 저출산 고령사회 대책위원회' 개최

인구정책 추진 성과 공유 및 2026년 시행계획 실효성 제고 논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2회 부천시 저출산 고령사회 대책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위원장)을 비롯해 법률‧인구‧복지‧아동‧노인 분야 전문가, 관내 기업 관계자 등 16명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부위원장을 새로 선출하고, 2025년 인구정책 추진성과를 공유한 데 이어, 2026년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의 고도화 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전략담당관의 안건 설명을 시작으로 위원들의 자유로운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앞으로 발표될 정부 ‘제5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대비해 시의 시행계획이 정부 정책 방향과 시민 체감에 부합할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할 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날 선출된 김유나 부위원장은 “내년 시행계획에 담길 각 부서 사업이 정부 정책 방향과 인구 구조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사전 점검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위원회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2026년 시행계획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변화 대응은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실질적인 인구정책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임산부 프리패스 제도 안착, 출산‧양육 지원 확대, 인구교육 강화, 초고령사회 대응 돌봄 기반 확충 등 민선 8기 인구 정책 핵심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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