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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6년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지원사업' 참여 사업장 모집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2026년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방지시설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사물인터넷 부착지원) ▲대기 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법적 의무 사항(4·5종 사업장, 2026년 12월 31일까지 IoT 설치 완료)을 이행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부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소재한 사업장 중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4~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며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3조 제1항 기준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자산 총액 5천억 원 미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2025년 12월(4~5주 차) 중 공고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 이후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및 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기술력과 재정 여건이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지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돕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 성능검사, 유지보수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11월 28일) 광주시에 위치한 3~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으로 ▲종업원 50명 이하 ▲연매출 300억 원 이하 ▲환경관리 자격증 소지자가 없는 곳 ▲민원 발생이 잦은 중점관리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예산 범위 내에서 보조사업이 진행되며 신청이 예산을 초과할 경우 접수순에 따라 우선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일반공고에 게시된 ‘2026년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물인터넷 설치 200개소 ▲관리지원 23개소 ▲유지보수 23개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대기환경 개선과 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의 환경 관리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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