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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6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계기 양자회담

솔로몬제도, 마셜제도, 팔라우, 파푸아뉴기니와의 외교장관회담 및 호주, 뉴질랜드와의 약식회담 개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조현 외교장관은 제6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서울) 참석차 공식 방한 중인 솔로몬제도, 마셜제도,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외교장관들과 12월 9일 오후 각각 양자 회담을 개최하고 호주, 뉴질랜드 참석자들과 각각 약식회담을 개최했다.

 

조 장관은 '피터 샤넬 아고바카 (Peter Shanel Agovaka)' 솔로몬제도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양국 간 협력관계가 지속 발전해 오고 있다고 하고, 올 한 해 솔로몬제도가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해 온 것을 평가했다. 양 장관은 개발협력, 조림사업, 원양어업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칼라니 카네코(Kalani Kaneko)' 마셜제도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주한마셜제도대사관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내년 양국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제반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양국 간 개발협력, 기후변화 대응, 국제기구 선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향후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과'구스타브 아이타로(Gustav Aitaro)' 팔라우 국무장관은 양국이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이 보다 심화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조 장관은 팔라우의 내년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의장국 수임을 축하하고, 팔라우의 리더십 하 한-태도국 관계도 보다 강화되길 희망한다면서 아이타로 장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조 장관은 '저스틴 트첸코(Justin Tkatchenko)' 파푸아뉴기니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지난 10월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계기 경주 방문에 이은 서울 방문을 환영하고, 올해 파푸아뉴기니 독립 50주년을 축하한다고 했다. 금번 외교장관 회담 계기 양 장관은 “대한민국 정부와 파푸아뉴기니독립국 정부 간의 무상원조를 위한 기본협정”에 서명했으며, 조 장관은 동 협정 서명을 계기로 양국 간 효과적인 개발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조 장관은 12월 9일 오전 '니타 그린 (Nita Green)'호주 북부호주·관광·태도국 부장관 및'케이시 코스텔로(Casey Costello)'뉴질랜드 관세장관과 각각 만나 약식회담을 가졌다. 조 장관은 한-호주, 한-뉴질랜드 간 올해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평가하고, 對태평양도서국 협력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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