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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위례송하유치원, '걷깅' 활동으로 탄소중립 실천…마을 속 배움 확장

2026학년도 하남 공유학교, 마을 속 배움 이야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 위례송하유치원은 4월 6일부터 8일까지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맞춤형 하남공유학교의 일환인 ‘우리 마을-함께 걸어요, 걷깅’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유아들이 생활하는 마을을 직접 걸으며 탐색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걷기 활동을 통해 기초 체력과 신체 활동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자동차 이용을 줄이는 친환경 이동 실천을 통해 탄소 배출 감소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아들은 유치원 인근을 함께 걸으며 주변 환경을 관찰하고 산책로와 다양한 생활 공간을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이동 과정에서 꽃과 나무 등 자연을 살펴보며 깨끗한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평소 무심코 지나가던 마을의 모습을 새롭게 바라보며 흥미를 보였다. 만 3세 유아는 “벚꽃이 피었어요”라고 말하며 자연의 변화를 느꼈고, 만 4세 유아는 “엄마랑 와 봤던 버스정류장이에요”라며 생활 속 공간을 떠올렸다. 만 5세 유아는 “나중에 아빠랑 엄마랑 다시 걷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활동에 대한 즐거움을 표현했다.

 

이번 ‘걷깅’ 활동은 단순한 산책을 넘어 유아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을 이해하고 애정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생활 태도를 기르는 데 의미 있는 교육 활동으로 평가된다. 또한 또래와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배려와 협력의 태도를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확장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박미옥 원장은 “유아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을 기르고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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