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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에너지 위기 장기화 선제적 대응…'전기차 2차 보급사업' 조기 추진

상반기 물량 조기 소진에 따른 조치… 5월 6일부터 승용·화물 등 330대 접수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가 에너지 위기 장기화와 고유가 상황으로 급증하는 친환경 자동차 수요에 맞추고자 하반기 예정인 전기차 보급 사업을 앞당겨 시행한다.

 

시는 상반기 보조금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자 사업을 조기 시행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친환경차 보급 흐름을 잇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6일부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2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2차 보급 물량은 승용 300대, 화물 25대, 승합 5대 등 총 330대다. 보조금은 승용 최대 980만 원, 화물 최대 1천650만 원 등 차량 성능과 차종에 따라 다르며, 구매자 특성에 따른 추가 보조금도 지원한다.

 

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60일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시민이나 우리 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공공기관 등이다.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 계약을 맺은 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2차 보급 이후에도 수요 추이를 분석해 추가 재원을 확보한다. 하반기 중 3차 보급을 이어갈 방침이다.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전기차 구매 후 차량 등록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포인트’를 신청하면 3만 포인트를 따로 받는다. 시민 실질 구매 부담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이번 조기 추진은 에너지 가격 변동과 수요 급증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는 결정”이라며 “탄소중립 실현과 더불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경제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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