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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아트스페이스 광교 자연생태 예술프로그램 '아트숲라운지' 운영

전시 관람객은 무료로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며 12월 5일(일)까지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은 아트스페이스 광교에 전시관 속 휴식, 미술체험 공간 '아트숲라운지'를 조성하고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12월 5일까지 운영한다.


아트스페이스 광교 내 '아트숲라운지'는 전시 공간과 광교호수공원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장소적 특성을 극대화하여 설계되었다. 호수를 바라보며 현대미술과 자연을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이다.


'모두 함께, 체험존'에는 그림 도구가 마련되어 있어 상상력을 이용해 자유롭게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고, 체험존에 전시할 수 있다. 그리고 '아트숲속존'에서는 바로 앞 광교호수공원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현재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는 지금을 살아가는 작가들의 작업과 작가 이면의 삶을 담은 'BE정상'전이 진행 중이다. 이 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아트톡톡 : 작품편'에서는 전시 키워드로 설정된 ‘나의 작업, 나의 일상’을 주제로 활동지 위에 자유롭게 표현한 뒤 함께 제공된 종이 액자에 넣어 작품으로 완성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연중 상설 프로그램으로 현대미술을 통해 자연을 확장된 시각으로 바라보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뚜벅뚜벅 탐방! 호수에서 미술관까지'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아트스페이스 광교 주변에 설치된 최정화 작가의 야외 조각 작품 2점과 광교호수공원에서 서식하는 논병아리, 백로 등 10종의 자연물을 관찰하며 지도 형태로 제작된 워크북에 표시된 작품과 자연물을 찾아 스티커를 붙여 완성하는 야외 체험 활동이다. 워크북은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아트숲라운지' 입장 및 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모두 무료로 별도의 예약 없이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아트스페이스 광교 전시 관람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아트숲라운지'는 아트스페이스광교 주변 환경을 활용한 생태 체험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지역의 문화자원과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현대미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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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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