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1일 산업체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의 권익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홍정표 제2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내부 직원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한국공인노무사회 등 외부 전문가 등으로 점검단을 구성했다. 이번 점검은 단순 지도·감독을 넘어 실습 현장의 안전 및 노무 관리 체계를 심도 있게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 기업은 지난 6월 현장실습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대성아이디에스(주)(대표 최성규)다. 의정부공업고 전기에너지과 학생이 전기・전자 분야 승강기 제어판 제조 직무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점검 내용은 ▲학습 중심 현장실습 교육환경 ▲산업 안전보건 관리 현황 ▲참여 현장실습생 관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장 등이다. 점검단은 현장실습 참여 학생과의 면담을 통해 실습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학생 보호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안전하고 건전한 현장실습 문화를 조성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는 20일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서 ‘화성시 무장애마을 만들기’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관 담당자, 참여 사업주, 이용자 및 모니터링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얻은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종료 후 진행된 경사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석자들이 경사로를 직접 이용해 보며 무장애 환경 개선의 필요성과 효과를 경험해 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시는 2025년 관내 소규모 점포 200개소 등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며 장애인, 노인, 이동 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전반의 무장애(barrier-free) 환경 확산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경사로 설치 지원은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며 “앞으로도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포용도시로 나아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가 391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자체 노인일자리 사업 ‘우리동네가꾸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우리동네가꾸미’은 주택가 골목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내 공원과 쉼터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하루 3시간, 월 10회 활동을 하는 노인공익활동 유형의 사업이다. 구는 안전교육 횟수 확대, 안전 물품 지원 강화 등 어르신의 안전한 활동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을 운영했으며, 그 결과 올해 참여자 만족도는 92%, 재참여 의사는 97%에 달하는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 나이에 갈 곳이 있고, 동료들과 간식을 나누며 활동하니 참 좋다. 겨울에는 춥지 말라며 충전식 손난로도 챙겨주고, 보행 시 차 조심하라고 말씀해 주신다.”라며 “나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라며 “어르신들이 경제적 도움과 사회활동 참여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다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연수구 국제학교 및 글로벌교육 연구회'(대표의원 박민협)는 2025년 11월 17일,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는 송도국제도시를 글로벌 교육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종보고회에는 박민협 위원장을 비롯해 박현주 의장, 정보현 자치도시위원장, 기형서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맡은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박재근 책임연구원과 김종혁‧권신일 연구원이 함께하여 연구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연구 주요내용으로는 송도의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교육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송도국제도시를 동북아 교육, 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예술 특화 국제학교 유치, 외국대학 확장, 글로벌 예술명문기관 유치 등이 포함되어 송도를 문화와 교육이 결합된 세계적 교육도시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발표에 이어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이창희 사무처장‧현영섭 입학팀장,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제임스박 대외협력실장, 로잔컬리지에잇인천 이희진 대외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회철 의원(교육행정위원회, 화성6)은 11월 20일 열린 제387회 교육행정위원회 경기도교육청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 후반기 행정교육위원으로서 지난 4년의 경기교육 운영을 총평하며 “임태희 교육감 체제의 경기교육은 과락”이라고 평가했다. “급조된 정책과 혼선 반복… 지난 4년 경기교육, 과락 수준” 김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교육행정위원회에서 예산과 주요 정책을 지켜보며 판단한 결과, 임태희 교육감의 교육행정은 급조된 정책과 현장 혼란의 반복이었다”며 “올 한 해도 마찬가지로 정책의 일관성과 준비가 부족해 교육 현장이 계속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문제 “행안부 협의도 없는 준비 부족” 특히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6개 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사업과 관련해, 실질적 인력 확충 권한을 가진 행정안전부와의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실질적으로 공무원 총액과 증원과 관련된 ‘키’는 행안부가 쥐고 있는데, 교육부와의 협의만으로는 절대 추진될 수 없다”며 “행안부를 한 번도 찾아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1월 17일 오후 2시, 이천시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환경교육센터 추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역 기반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기조발제 - 주제발표 -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환경교육법 개정에 따른 지역환경교육의 변화와 타 지자체의 다양한 사례, 이천시 기초환경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 제안 등을 주제로 환경교육센터 전문가들의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제시되어 이천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환경교육센터의 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기조발제와 토론의 좌장으로 참여한 이용성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장은 “이천시환경교육센터 지정을 위한 제도적이고 실질적인 운영 기반이 마련되어 센터가 지정된 이후, 운영이 안정화되고 시민 수요가 충분하다면 점진적으로 센터를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에 참여한 이천시의회 김하식·박노희 의원은 “이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 시행 두 달여 만에 접종률이 41%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9월 2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성남시민 90만8464명 가운데 36만9564명(41%)이 독감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2024. 9. 20~11.14) 접종률 36%보다 5%P 늘어난 수치다. 대상자별로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이 가장 높아 74%(12만3560명)를 기록했다. 이어 △6개월~13세 57%(4만9461명) △임신부 54%(2560명) △14~64세 25%(16만3894명) 등의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높은 접종률을 나타낸 것과 14~64세 접종률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5%P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대유행과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 효과가 맞물려 단기간에 높은 접종률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이달 첫째 주(11월 2~8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50.7명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19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원인사정책과가 전출·전보 관련 사실과 다른 답변을 반복하고, 잘못된 자료를 제출한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이런 불통 행정이라면 경기교육 행정의 신뢰는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전날 학교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종철 교원인사정책과장이 “최근 3년간 최초 임용 2년 미만 전보 사례는 없다”고 반복 답변한 사실을 지적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재차 자료요구를 통해 1~2년 미만 전보 사례가 실제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명확한 사실이 있음도 ‘없다’는 동일 자료를 또 제출한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전출은 보내는 입장, 전입은 받는 입장일 뿐이며 결국 근무지를 옮기는 인사라는 점에서 전출·전보는 본질적으로 같다”고 강조하며, 경기도교육청이 전보와 전출의 개념을 엄격히 구분해 ‘전보가 아니다’라는 답변을 반복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 과정에서 홍정표 제2부교육감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11월 19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2025 경기작가집중조명 《작은 것으로부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작가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 박혜수, 최수앙 3인(팀)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이다. 경기문화재단 예술본부 추진의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 사업과 협력해 제작 지원 신작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작은 것으로부터》는 1990년대 조각적 기반 위에서 출발해 동시대의 사회적·제도적 맥락 안에서 조형 언어를 갱신하고 변주해 온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세 작가(팀)의 ‘작은 것’은 물리적 크기의 문제가 아닌, 작가의 예술 세계를 구성하는 태도이자 동시대의 조건을 통과하는 감각적 전략으로, 작은 감각에서 시작해 사회 구조와 제도, 물질과의 관계로 시선을 확장해왔다. 실제로 이들은 1990년대에 조소 전공으로 정규 미술 교육을 받거나 조형적 작업 세계를 구축했던 세대로, 20여 년간 조각, 설치, 영상, 회화, 퍼포먼스, 출판 등으로 매체를 확장하며 동시대 미술의 제도적 조건과 사회적 참여의 방법론,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가 11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 28일간 제332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2025년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도 있게 심사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며 내년도 정책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총 27건의 안건 중 12건이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특히 '시흥시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안' 등이 주목받는다. 정례회 첫날인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일괄질문 방식의 시정질문이 진행되며, 9명의 의원이 총 23건의 질문을 통해 교통·복지·관광·환경·행정 등 시정 전반의 현황과 정책 추진의 적정성을 확인한다. 또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예산안 등의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구성될 예정이다. 본회의 산회 후부터 2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논의가 활발히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