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이 이끄는 『경기도 남부·북부 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 연구회』가 '경기도 남부·북부 인공지능·디지털 산업 및 사회 격차 기초 연구' 최종보고회를 18일 경기도의회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구는 남북부 간 산업·사회·디지털 불균형 문제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오창준 의원은 연구회 회장으로서 “경기 북부는 디지털 인프라 부족, 교육 기회 제한, 정보기술 활용 격차 등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정보취약계층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최종보고서는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분석, ▲취약계층 디지털 접근성 진단, ▲남북부 사회 인프라 불균형 해소 방안, ▲제도적 대안 제시 등 종합적 성과를 담았다. 오창준 의원은 “이 연구 결과가 향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디지털 균형발전 정책 수립, 조례 제·개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정책 실현 의지를 밝혔다. &n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숲 인근 산새길목 일원에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산새소리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와 재단법인 경기대진테크노파크(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가 지원하는 ‘남양주형 상권 활성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행사로 남양주시 광릉수목원길상인회의 주도로 진행된다. 광릉수목원길상인회는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광릉숲 인근에 조성된 상권의 상인회로 남양주형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산새길목” 브랜드를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 축제 개최 등 상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새소리 축제에는 “산새길목” 브랜드 홍보관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시낭송 체험과 시화 그리기, 전시 등 문학적 감성을 담은 시낭송 팝업을 필두로 K-Art 체험존에서는 케이팝데몬헌터스에서 화제가 된 전통 호랑이 자개 공예, 민화 그리기(배지 만들기) 등 흥미진진한 체험이 마련됐으며, 어린이 팝업존에서는 산새 모자 만들기, 타투 스티커 체험 등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창의 체험이 이어진다. &n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도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여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사용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그러나 그간 심의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일부 사업이 도정 주요사업으로 둔갑하거나, 동일 이해관계자의 요구가 반복적으로 반영되는 관행적 사업 배분 우려가 있었다. 김재균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취지는 도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투명하게 심사되고 공정하게 반영되는 것에 있다”라며, “명확한 심사 기준이 부재할 경우 제도의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위원회 심의기준 신설이다. 이번 개정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 △도민에게 보편적으로 효과가 제공되는 사업, △주민 안전사고 예방 관련 사업을 우선 선정하도록 규정하여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본래 취지와 일관성을 강화했다. 이번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더불어민주당)은 19일 제29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지환경센터의 마약류 폐기물 소각 후속 조치와 학교 옆 소각장 불법 운영 문제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월 제294회 임시회에서 수지환경센터에서 15년간 주민도 모르게 마약류 폐기물이 소각된 문제를 공론화한 결과, 지난 8월 8일부로 마약류 반입과 소각이 전면 중단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그러나 문제의 본질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마약류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드러난 행정적 문제 ▲학교 주변 교육환경법 위반 시설 운영 ▲공무원의 무책임한 태도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철저한 시정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몰수마약류 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몰수된 마약은 모든 과정을 사진 촬영해 5년간 보관하고 사법경찰관 입회 절차를 거쳐야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보건소 폐기물 자료에는 기록돼 있는데 소각장 자료에는 빠진 사례가 확인됐다. 이는 단순 착오가 아니다”며 “해당 마약류는 어디로 사라진 것이냐”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 현덕면은 지난 18일, 추석을 앞두고 쌀작목반 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덕목5리 하천변 일원 도로에서 제초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초 작업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정돈된 마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으며, 농업인 단체와 행정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형 환경정비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날 쌀작목반 회원들은 무성하게 자란 도로변 잡초를 제거하며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평소 차량 통행이 잦고 주민 이동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작업이 이루어져,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에도 기여했다. 최정욱 현덕면장은 “바쁜 농사일 와중에도 마을을 위해 봉사하신 쌀작목반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힘을 모아 깨끗하고 살기 좋은 현덕면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현덕면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협력하여 마을 경관 개선과 환경정비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와 평택호 내수면 어업계원 30여 명은 지난 12일과 19일 평택호에서 폐그물 및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평택호 내수면어업계가 보유 중인 어장 청소 전용선(크레인선) 2척과 어선 10여 척이 동원됐으며, 어민이 직접 건져낸 폐그물을 포함하여 상류에서 떠내려온 부유 쓰레기 등 약 10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한 폐기물은 폐기물 전문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평택호 내수면 어업계장(이종상)은 “바쁘신 상황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신 어업인들과 평택시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와 협조하여 깨끗한 평택호, 쾌적한 내수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업계원들과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권관항, 평택항 서부두, 평택호 및 남양호에서 정화 활동을 펼쳐 83톤의 폐그물과 생활 쓰레기를 처리한 바 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하안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18일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했다. 하안2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껏 고추장을 담갔으며, 완성한 고추장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와 경로당 4곳에 전달했다. 김광수 회장은 “함께 정성을 모아 담근 고추장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국태경 동장은 “지역 곳곳에서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는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덕분에 많은 이웃들이 힘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안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매년 고추장 나눔뿐 아니라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이 성남 원도심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열원 부지 확보를 강력히 촉구했다. 국 의원은 19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 없이는 원도심의 에너지 복지 격차를 해소할 수 없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결단을 요구했다. 국중범 의원은 “성남 원도심은 1960년대 철거민 이주 정책으로 형성된 지역으로 기반시설 부족과 주택 노후화 문제가 심각하다”며 “2000년대 이후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지역난방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지만 열원 부족으로 신규 단지의 공급계획조차 확정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 의원은 “향후 5만 세대 이상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열원 부족으로 인해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중2·중4·상대원2·신흥1·수진1구역 등은 공급계획조차 확정되지 못한 상태”라며 “성남시 전체 지역난방 보급률은 62.7%에 그치고, 특히 중원구와 수정구는 30%에도 미치지 못해 에너지 복지 격차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 의원은 “중원구는 성남시에서 면적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 남동청소년센터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날아올라’는 차이나타운 및 월미도 일대에서 주말 체험 ‘차이나는 월미’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 자치기구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기획돼 중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차이나타운 방문 ▲월병, 버블티 만들기 ▲치파오 착용 등 다양한 중국문화 체험 ▲월미도 놀이기구 체험 등이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중국 문화 체험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또래 친구들과 놀이기구를 탑승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용찬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말 체험활동을 통해 많은 청소년이 지속해서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남동청소년센터문의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남동청소년센터 홈페이지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역사박물관은 오는 9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5 지역문화특별전 '나라를 그리다: Symbols through Tim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 나라를 세우고 지켜온 힘이 단순히 제도와 영토에 있지 않고, 세대를 거듭하며 공동체를 묶어온 ‘상징(象徵)’의 힘에 주목한다. 나라의 정체성과 존립은 눈에 보이는 권력과 제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단군신화의 곰과 새, 불교와 유교의 질서, 대한제국과 태극기에 이르기까지, 상징은 역사를 관통하며 사람들을 하나로 엮어온 정신적 기반이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상징들을 다시 불러내어, 과거의 의미를 현재적 시선에서 되새기고, 오늘의 삶 속에서도 스스로를 상징하는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전시는 먼저 제1부 '권위(權威): 신화와 위세'에서 출발한다. 단군신화 속 곰과 새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나라를 세운 의미를 드러낸다. 방울, 칼은 단순한 물건을 넘어 통치자의 권위와 신성의 표상으로 자리했다. 이어지는 제2부 '이념(理念): 이상과 질서'는 불교와 유교가 국가의 정신적 토대를 세운 과정을 보여준다. 불국토를 지향한 건축과 불화, 유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