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건설본부가 최근 교량 내 투신 시도가 빈번하게 발생한 양평·양근대교에 투신 방지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교량을 이용하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건설본부와 경기도의회, 양평군청,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가 함께 마련한 선제적 대응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평대교와 인근 양근대교에서는 투신 시도가 계속돼 지역사회에 우려를 낳고 있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양평대교와 양근대교에서 총 16건의 투신 관련 사고가 발생했으며 2025년에는 3명 사망자가 발생해 예방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번 안전난간 설치는 22억 원의 국비 확보를 통해 재원을 조달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양평 지역 교량의 긴급 안전 강화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중앙정부로부터 확보, 신속한 사업 추진의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안전시설 설치 사업은 경기도의회, 양평군청, 양평경찰서 및 양평소방서 협의 아래 진행될 예정으로 CCTV 관제시스템과 경찰·소방의 24시간 신속 대응 체계도 함께 강화된다. 유병수 도로건설과장은 “투신 방지 안전시설 설치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보건소는 2025년 3월부터 8월까지 관내 홀몸 어르신 98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대상자 1명당 총 8회(7회 방문, 1회 전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과 신체 기능 유지에 큰 도움을 주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모스 자화상 만들기 ▲마트료시카 색칠하기 ▲타일 냄비 받침 만들기 ▲테라리움 식물 만들기 ▲시니어 색칠 공부 ▲퍼즐 맞추기 ▲매회 프로그램 전후 몸풀기 밴드 운동 등 인지 자극 및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한 활동이 포함됐다. 대상자 중 난청, 거동 불편, 장애인 등의 건강 취약 대상자, 컨테이너 거주자 등의 취약 환경 어르신들을 우선으로 비상연락망 및 대상자 주변 응급연락망을 구축하여 직접 방문 및 안부 전화를 한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로 우울감 측정을 위한 우울검사도 병행하여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폈으며, 전반적인 만족도 또한 높은 수준을 보였다. 프로그램 시작 전 대상자 98명의 전체 우울검사(P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18일,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원남부소방서와 연계하여 여름철 폭염과 교통사고,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적치물 관련 화재 안전 규칙 ▲폭염 대비 안전 규칙 ▲경기 기후보험 안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등 현장 밀착형 주제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팔달구는 안전용품 배부 및 매년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권역별로 8월 11일, 8월 18일 2회기로 진행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생계를 위해 거리로 나서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 분관 청라호수도서관은 오는 11월 3일까지 청각장애인 어르신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책이음 손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이음 손말’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한국농아인협회 인천광역시협회와 협력해 운영된다. 총 11회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어(手語)와 시각 자료를 활용한 독서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과 지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청라호수도서관 견학을 시작으로 독서 프로그램 8회, 문화예술 체험 2회로 구성됐다. 문화 체험으로는 ‘인천 문학작품 배경지 도보 여행’과 ‘물방울 화가 김창열 전시 관람’이 예정돼 있어, 지역문화와 예술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정 시 청라호수도서관장은 “장애로 인해 독서나 문화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읽고 소통할 수 있는 포용적 도서관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회가 ‘2025년 주민자치활성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총 8개 사업 가운데 ‘대야슬램덩크3’와 ‘어르신 실버교실2–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폰 교육’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시흥시 온라인 교육플랫폼 ‘쏙(SSOC)’을 통해 할 수 있다. 앞서 진행한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컸던 만큼, 이번 모집도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상반기 과정을 종료한 ‘대야슬램덩크3’은 관내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교실로, 지난 8월 13일부터 초등학생 초ㆍ중ㆍ고급반에서 활동할 인원을 각각 12명씩 모집하고 있다. 교육은 8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SH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되며 기초 체력 향상 훈련, 기본 농구 기술 교육, 실전 경기 체험, 인지적 기능 교육 등 생활체육 농구교실을 운영해 유소년들의 농구 실력과 자신감을 높일 계획이다. ‘어르신 실버교실2–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폰 교육’은 8월 18일부터 참가 어르신 10명을 모집한다. 대야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9월 6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디지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이 폭염을 위험하다고 인식하지만, 절반은 정부의 폭염 대응 제도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 일용직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서 제도 인지율이 30%에 머물러,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정보 전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폭염 인식 및 대응 제도 인지도’에 관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는 ±4.5%포인트다. 조사 결과, 폭염을 ‘매우 위험하다’(39.6%) 또는 ‘약간 위험하다’(40.0%)고 답한 비율은 79.6%로 높게 나타났다. 20대(85.8%), 저소득층(87.7%), 미취업자(82.6%) 순으로 위험 체감도가 높았다. 반면, 고용노동부가 7월부터 시행한 ‘폭염 대응 근무지침’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52.0%에 그쳤다. 특히 저소득층(31.5%), 고졸 이하(25.2%), 20대(23.4%), 일용직 근로자(34.5%)는 인지율이 평균보다 20%포인트가량 낮아, 폭염 대응 정보 접근성에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 대월면은 지난 8월 14일 도리리 마을회관에서 성인문해교육 신규반인 ‘모두의 배움숲-나무반’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에는 도리리 어르신 약 25명이 참여해 한글 읽기·쓰기 능력 향상과 생활 문해 역량을 기르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월면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3월에 군량1리 마을회관에서 성인문해교육 ‘모두의 배움숲-씨앗반’을 개강한 뒤로 두 번째 신규 문해교육 교실을 개강하게 된 것이다. 마을 방문형 학습 프로그램을 통하여 거동이 힘드신 마을 어르신들이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물론 기초 한글부터 편지쓰기, 시화 그리기, 문서 이해, 스마트폰 활용까지 실생활에 유용한 학습 등을 포함하는 실질적인 문해교육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래 대월면장은 “평생학습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개강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 내 소통과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파운데이션이 주관한 '위기노인 식비 및 계절지원사업'에 선정돼, 관내 폭염 취약 어르신 가정에 이동식 에어컨을 설치·지원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무더위 속 냉방기기가 없거나 고장난 상태에서 생활하는 위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심사와 상담을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했으며, 설치 당일에는 장비 운반과 설치뿐 아니라 작동 점검, 사용법 안내, 생활 안전 점검 및 안부 확인까지 병행했다. 이와 함께 복지관은 10만 원 상당의 밀키트를 4명의 어르신에게 전달해 간편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지원했다. 또한 향후 당뇨질환을 가진 취약계층 12명에게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저염·저당 맞춤형 당뇨식을 제공, 혈당 관리와 영양 상태 개선을 돕고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받은 어르신들은 “여름철 숨 막히는 집안에서 생활하기 힘들었는데, 시원한 바람이 나오니 훨씬 살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이상모 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건강 위기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민간자원과 연계해 계절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오산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중 치매 선별검진을 희망하는 100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혹서기 노인 공익활동 참여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2025년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오산시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됐다. 검진 프로그램은 ▲인지선별검사 ▲치매 예방교육 ▲‘3·3·3 치매예방수칙’ 안내 ▲치매 관련 상담으로 구성됐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대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통해 추가 진단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태숙 오산시 보건소장은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일자리가 확대되는 만큼,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사회생활을 오래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2025년 평택시 신중년 Re-Start(인생재설계)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40세부터 64세 신중년을 대상으로 인생 후반기를 보다 의미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무료 진단, 소통 기술 등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돕는 맞춤형 인생 설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총 2기로 나누어 주제별 4회차 과정으로 진행되며 1기는 9월 2일부터 9월 23일까지, 2기는 10월 14일부터 11월 4일 매주 화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 배다리도서관 별동 독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 메인 배너 또는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기수별 선착순 30명(총 60명)이다. 한편, 2025년 7월 말 기준 평택시 신중년 인구는 전체 인구의 23.6%인 14만 2천17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평택시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신중년 인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