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중국 선양시의 초청을 받아 신상진 시장을 단장으로 한 9명의 대표단이 ‘선양-한국 투자 무역박람회(9.25~28)’ 개막식에 공식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5일 한중 기업인 등 500여 명이 모인 개막식 현장에서 축사를 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는 성남시와 선양시가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와 문화적 연계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선양-한국 투자 무역박람회는 ‘선양-한국 주간 행사’와 연계해 성남 소재 11개사 등 한중 주요 기업이 모여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벌이는 한중 경제 문화 교류 행사다. 성남에선 인공지능(AI) 기반 웨어러블(몸에 착용하는 데이터 수집 전자기기) 개발 기업과 의료기기, 정보통신(IT), 화장품 관련 기업이 25~28일 현지 투자자와 바이어들에게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민·관 성남예술단 38명이 박람회 특설무대에서 25~27일 국악, 색소폰, 현악 앙상블 등 8차례의 공연을 펼친다. &nb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25일 지동 일원에서 중국동포 시민아카데미 안전지킴이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에는 이주민 30명, 선주민 10명, 팔달경찰서 관계자, 수원시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안전지킴이 임원(대장, 부대장, 조장 등)을 임명하고,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조를 편성해 지동 지역을 순찰하며 주민 안전을 살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중국동포의 사회통합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안전지킴이 활동을 정기적으로 한다. 또 분기별로 환경정화활동을 한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안전지킴이 활동은 한국 사회 적응 교육의 연장선이자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시민 의식을 높이는 기회”라며 “다양한 방식으로 이주민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국동포 시민아카데미와 이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사회의 안전과 화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9월 24일 시흥우체국과 외국인 주민의 생활 편의 향상과 기관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흥우체국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 2명과 시흥우체국 관계자 5명이 참석했으며, 외국인 주민을 위한 해외 배송 및 국제송금 서비스 지원과 함께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의 발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 주민 지원 우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기도가 경인지방우정청과 협약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외국인 대상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감면 사업(최대 13%)이 있다. 또한, 시흥우체국은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의 다양한 사업에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결 외국인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가족과 원활히 소통하고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에는 약 7만 5천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경기도 내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라며 “이번 협약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3일 거북섬 홍보관 일원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한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의료관광 연계 상품개발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CIS·러시아 등 MICE 포럼단 외국인들이 참여해 시흥만의 해양·도시 관광 콘텐츠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전통 한복 착용 ▲기념사진 촬영 ▲홍보관 전시 관람을 비롯해 ▲시흥시티투어버스를 활용한 야간관광 코스와 ▲썬셋 크루즈 체험까지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전통문화와 해양관광의 매력을 경험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인스타그램·틱톡 등 개인 누리소통망 통해 현장 모습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도 참가자 전원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향후 재방문 의사와 시흥 관광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외국인 한복체험 프로그램은 시흥의 대표 관광지 거북섬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시흥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제80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계기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Seyyed Abbas Araghchi) 이란 외교부 장관과 현지 시간 9월 25일 오후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지난 9.19. 양 장관 간 통화 계기 합의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양 장관은 한국과 이란이 지난 60년 이상 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학술, 문화, 인적교류 등 가능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전시켜 양국간 미래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자고 하면서, 최근 이란에서 인기가 높은 K-컬처와 K-푸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양 장관은 유엔 안보리의 對이란 제재 복원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외교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관련국들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월 25일 오전 페니 웡(Penny Wong) 호주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지고, 양국 관계, 역내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외교장관 간에도 통화(8.4.)에 이은 이번 첫 양자회담을 통해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국방·방산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웡 장관은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은 호주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 중 하나로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현 국제정세 하에서 유사입장국인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하고, 역내 사안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조 장관은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호주측의 지지를 당부했다. 양 장관은 역내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경제지평(地坪)’을 중국의 경제수도로 넓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궁정(龚正) 상하이 시장을 만나 우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하이(上海)는 지역내 총생산(GRDP)이 중국 1위(7,502억달러)인 경제수도이다. 협약식에서 궁정 시장은 “김동연 지사일행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2019년 경기도를 찾았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활력넘치는 곳이었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궁정 시장님이 경기도를 방문했을 당시 만났던 도지사가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서 “(윤석열 정부시절인) 지난 몇 년간 한중관계가 불편했으나 이제 한중관계에 새 지평이 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시기에 중국의 경제수도라고 할수 있는 상하이시와 우호협력을 맺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광역단체인 경기도와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가 발빠르게 협력해 성과를 낸다면 더 나은 한중관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궁정 시장도 동감의 뜻을 나타냈다. 양측은 협약에서 ▲경제통상․디지털경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중국 상하이도서관을 방문해 경기도서관과 상호 교류 협력을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서관이 한 달 뒤쯤 개관한다. 경기도서관이 해야 할 일 중의 하나가 외국 도서관과의 문화 교류인데 상하이도서관과 첫 해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제가 경기도서관에 주문했던 것은 단순히 책을 보고 대출받고 하는 장소를 뛰어넘어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이 체화되고, 기후, 환경 문제를 실감할 수 있고, 도민들이 함께 모여서 소통하는 장을 만들도록 했는데 그런 점에서 상하이도서관과 좋은 교류의 장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가 제안한 상호 협력안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제도 마련 ▲온라인 서비스 공동 이용 및 디지털 정보서비스 확대 ▲도서 및 자료 교환 지역과 국가의 경계를 넘는 자료 공유 서비스인 ‘상하이의 창’ 프로젝트 참여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경기도는 지속적인 협력의 의미를 담아 30종 100권의 책을 증정했다. 증정 책에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아동문학의 노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월 21일과 9월 23일, 선주민 및 이주민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가위 나눔으로 더 가까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족이 세계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명절의 즐거움을 나누는 취지로 마련됐다. 먼저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는 부루마블 게임형식을 활용한 다국적 세계문화 전통의상 체험과 포토존이 운영됐다. 이어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과 나눔, 포토존운영, 소원지 작성 이벤트가 이어지며 오는 29일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명절 선물을 증정하며 이벤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욱제 센터장은 “한국에서는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는 반갑고 뜻깊은 명절”이라며, “이번 행사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9월 24일 다문화 및 외국인 아동 10여 명과 함께 추석을 맞아 ‘수요일은 내가 요리사! – 송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직접 송편을 빚으며 우리 전통 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배우고,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도 한국 고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아이들이 전통음식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반죽을 나누고, 다양한 모양의 송편을 빚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완성된 송편은 함께 나누어 먹으며 명절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손수 만든 송편에 큰 성취감을 느끼고, 친구들과도 즐겁게 어울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아동과 지역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