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친환경 세제 리필하고, 탄소중립실천포인트도 받자

입주 기업 에코도모와 손잡고 다회용기에 세제를 리필 판매하는 ‘리필 : 더 채움샵’ 오픈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지난 3일 입주 기업 에코도모와 손잡고 다회용기에 세제를 리필 판매하는 ‘리필 : 더 채움샵’을 선보였다.


‘리필 : 더 채움샵’은 누구나 빈 용기를 가져와서 세제를 필요한 만큼만 덜어 구매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매장이다.


취급 품목은 세탁 세제, 주방 세제, 섬유 유연제 등 3종이며, 불필요한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고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친환경 세제 브랜드로만 구성했다.


5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하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개인 용기를 지참하고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화~일요일 10시~18시) 1층에 마련된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개인 용기를 준비하지 못한 방문자는 매장에 마련된 재활용 플라스틱(PCR) 소재 다회용기를 1,000원에 구매한 뒤 리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센터 공식 SNS 계정(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리필 : 더 채움샵’ 이용 사진 인증 등 소정의 미션을 수행한 응모자를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입주 기업 에코도모는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접목 리필 시스템을 개발한 창업 기업이다. 에코도모는 ‘리필 : 더 채움샵’ 판매 수익 일부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부할 예정이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관계자는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에 관련 시설이 부족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도입했다”며, “특히, 광명에서는 최초로 환경부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를 적용한 리필 매장이므로 시민들이 리필 구매에 따른 포인트 환급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는 시민이 친환경 활동을 이행할 때마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도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리필 : 더 채움샵’을 이용하면, 이용 1회당 2,000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