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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마음힐링 원예치유프로그램 본격운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매주 관내 복지시설 및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개소한 오산지역자활센터 내 화훼농장에서 관심, 사랑, 존중을 모티브로한 다채로운 원예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힐링 원예치유프로그램’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의 복지시설 이용자 중심으로 도심에서 만나는 오아시스인 ‘꽃담은 화훼농장’이라는 힐링 공간을 활용하여,


5월부터 약 6개월간 약100여명의(5명씩/20그룹) 대상자에게 5회에 걸쳐 ▲다양한 식물 관찰하기 ▲식물 늘려보기(삽목) ▲색돌로 꿈속 표현하기 ▲협력하여 분갈이 하기 등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음힐링 원예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의 보호자는 “봄내음 가득한 화훼농장에 나와 예쁜 꽃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아이가 소풍 나온 듯 너무 좋아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과 다음 회기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정길순 희망복지과장은 "마음힐링 원예치유 프로그램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의 마음까지 돌보는 공감과 이해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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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뒤통수 친 통역사 불법도박으로 라커룸에서 오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부부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의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한 일본 월간지는 "오타니가 통역사의 도박 사실을 안 뒤 라커룸에서 격렬하게 동요했다"며 "절친의 문제로 상상 이상의 사태에 말려든 것에 매우 상처입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남편의 한국시리즈에 동행하며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아내 다나카 마미코(28) 역시 충격을 받아 울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미국 진출기간 동안 그의 통역, 보디가드, 매니저, 캐치볼 상대, 운전수, 트레이닝 서포터, 카메라맨, 심판 심리분석가, 멘탈 서포터,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미즈하라의 부인 역시 오타니와 결혼한 다나카의 미국생활 적응을 지원할 정도로 절친부부였기에 미즈하라 사건이 터진 뒤 다나카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그녀는 "누구보다 힘든건 남편"이라며 오타니의 괴로움과 불안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지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 MLB 전 경기를 관전해 곁에 있기로 결정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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