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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시장 10곳, ‘주차환경’ 개선에 필요한 국비 171억 확보

경기도내 전통시장 10곳, 2019년도 중소기업벤처부 주차환경개선 사업 선정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10곳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171억 원 등 총 298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거나, 시설 개량. 공공시설의 주차장을 공유해 사용할 시 국비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기도에서는 우선 ‘공영주차장 건립’ 분야에 수원시 화서시장, 화성시 발안시장, 시흥시 도일시장, 이천시 남천상점가 등 4곳이 선정됐다.

이어 ‘시설개량’ 분야에는 구리시 구리전통시장, 수원시 북수원시장 등 2곳이, ‘공공시설 주차장 공유 사용’ 분야에는 고양시 원당전통시장·덕이동패션1번지, 안산시 도리섬상점가·선부광장로상점가 등 4곳이 각각 지원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사업에 선정된 10개 시장·상점가는 향후 주차장 부지 매입, 주차타워·주차장 CCTV 설치, 공공시설 주차장 무인주차기 구비, 주차관제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게 되며, 이에 필요한 국비 171억 원과 지방비 127억 원 등 총 29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충분한 주차공간이 확보되면 시장 진출입의 안전성 확보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수원시 화서시장의 경우, 방문객의 약 50%가 1km 밖의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이라는 점에서 시장으로부터 30m 이내에 건립될 주차장을 통한 방문객 증가 및 시장매출에 지대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 발안시장의 경우, 기존에 추진된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및 화성시가족통합센터 건립 계획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흥 도일시장의 경우, 도시재생사업과 맞물려 침체됐던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서부권에서 가장 오랜 전통시장이라는 명성을 되찾는 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시흥뿐 아니라 안산 등 주변도시로부터 유입되는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리라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향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기존 시장 내 주차장의 안전관리와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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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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