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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 본격 추진

혹서기 일시중단 되었던 길고양이 중성화 9월부터 재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혹서기 동안 고양이들의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은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포획(Trap)해 중성화 수술(Nueter)을 해준 뒤 다시 방사(Return)하는 것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사업 적용대상은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길고양이로 몸무게 2㎏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수유 중인 고양이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진행절차는 전담인력을 채용하여 포획하고 지정 대행동물병원(8개소)에서 중성화수술 및 후처치를 한 후, 포획한 자리에 방사하는 3단계의 절차를 거치고 중성화된 고양이는 왼쪽 귀 끝을 1㎝ 잘라서 표시하는 방식으로 미수술 고양이와 구분한다.


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을 통하여 개체 수를 조절해 발정 시기의 소음,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에 대한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길고양이 질병예방 등 동물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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